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81.jpg

미국 내 자동차 보험료가 해다마 3~4%씩 인상되고 있어 한인을 비롯한 보험가입자들이 경쟁적으로 보험료 절약방법을 찾느라 분주한모습이다.



LA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김모(26)씨는 지난달 초 집으로 날아온 자동차 보험 갱신 통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향후 6개월간 납부해야 할 보험료가 10% 가까이 인상된 것.

김씨는 “특별한 사고 기록도 없고 발부받은 교통 위반 티켓도 없는데 보험료가 올랐다”며 “보험 에이전트에게 문의했더니 보험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전국적으로 연 보험료가 5~10% 정도 올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자동차 보험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주요보험사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자동차 보험을 취급하는 한인 보험 에이전시들에는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느냐”는 한인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몇년 간 미국 내 자동차 보험료는 해마다 3~4% 정도 인상된 됐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전년대비 보험료가 무려 7% 올랐다. 그 어떤 충돌 사고와 티켓 발부 없이도 보험료가 계속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파머스 등 대형 보험회사들은 웹사이트에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되는 이유’로 인플레이션, 의료비 상승, 보험 사기 급증 등을 원인으로 꼽으면서 해당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명시하고 있다.

한 한인 보험에이전시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가 이처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이유는 보험 청구건수의 급증과 각종 자동차 사고에 따른 큰 배상액으로 인해 보험사들의 손실이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보험료 절약을 위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보험료는 운전자 개개인의 운전기록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저렴한 보험료를 내기 위해서는 본인의 운전기록을 ‘깨끗’ 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특히 음주운전은 보험료 상승에 직격탄이 되는 만큼 어떤 이유로든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손에 잡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보험사가 보험료를 책정할 때 일반적으로 운전자의 3년치 운전기록을 조회한다.

만약 누적된 교통위반 기록이 있을 경우 가차없이 보험료를 인상하므로 교통위반 티켓을 받을 경우 최대한 빨리 ‘트래픽 스쿨’(traffic school)에서 해당 교육을 받고 위반 기록을 삭제해야 불필요한 보험료 인상을 막을 수 있다.

가주의 경우 운전자 연령, 거주지 집코드(Zip Code), 크레딧 점수도 보험료 산정시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지만 가입자의 운전기록과 연 주행거리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자신의 운전 거리가 많지 않다면 거리를 연 1만마일 이하로 줄이는 것이 보험료 절약에 도움이 된다


불필요한 커버리지를 과감히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시된지 10년 이상 된 구형차의 경우 사고 발생 시 폐차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내 차도 커버해주는 ‘풀 커버리지’ 대신 ‘책임’(LIABILITY) 보험만 가입하고 디덕터블도 250~500달러 보다는 1,000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자동차 보험, 생명보험, 주택보험 등을 같은 보험회사를 통해 가입하면 보통 보험료의 10~15%를 절약할 수 있다. 한 보험 에이전시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보험료 인상 정책을 막을 방법은 없다”며 “운전자들은 사고나 티켓 등으로 보험료가 추가로 오르지 않도록 안전 운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간혹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싼 지역으로 위장전입을 하거나 차고가 없는데 차고가 있다고 말하는 등 거짓 정보를 통해 보험료를 낮추는 고객들이 있는데 거짓 정보가 나중에 발각될 경우 적잖은 페널티를 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캘리포니아 기호용 마리화나 ..업소에 1온스 판매 제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내년 1월 1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시행을 앞두고 규제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1인당 1온스까지만 구입이 가능하며 학교 반경 600피트 내에는 마리화나 판매업소가 들어설 수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통과...
    Views2280 file
    Read More
  2. 국내선 타려면 리얼ID 1월부터 발급

    가주 '리얼ID' 1월부터 발급…현행 ID론 2년 뒤 국내선 못타 캘리포니아주도 '리얼ID(Real ID)' 발급에 동참한다. 16일 가주차량국(DMV)은 내년 1월 22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연방 정부 규정에 따른 리얼ID(Real ID)를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가주 DMV의 리얼ID ...
    Views6492 file
    Read More
  3. LA한인타운 주택가격 100만불 시대 도래

    LA한인타운 주택가격 100만불 시대 도래 시카고 타이틀 자료 분석 11월 초까지 한인 매입 288채 총 2억5980만불, 평균 90만불 5채 중 1채 꼴 100만불 넘어 콘도가 전체 거래의 70% 차지 LA한인타운의 주택가격 100만 달러 시대가 열리고 있다. 또한 올해 LA한...
    Views2099 file
    Read More
  4. 단기렌트 잘못 주면 벌금폭탄 우려

    단기렌트 잘못 주면 벌금폭탄 우려 시정부·HOA 규제강화 추세 '계약 위반' 법적 분쟁 늘어 단기 주택 렌트를 했다가 '벌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에어비앤비(Airbnb) 등 숙박 공유 웹사이트를 통한 단기 렌트로 부수입을 올리는 경...
    Views2096 file
    Read More
  5. 말썽많은 팁 논란 얼마가 적당한가?

    말썽많은 팁 논란 얼마가 적당한가? 최저임금·판매세 인상 음식가격 올라 팁도 부담 '세전 금액'의 15% 적당 투고일 경우 안줘도 무방 얼마 전 LA한인타운 식당에서 식사를 한 윤 모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계산을 하고 일어서려는데 팁이 너무 적다는 종업...
    Views2378 file
    Read More
  6. H-1B 추첨됐어도 추가서류 요구 취업비자 심사 깐깐

    추가서류 요구 속출… 저임금 업체 별따기 미국인 우선 고용정책 탓 비자심사 깐깐 H-1B 추첨됐어도 추가서류 요구 취업비자 심사 깐깐 한인 업체를 통해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신청했던 A씨는 7개월이 다 되도록 비자승인을 받지 못해 OPT(유학생 졸업 후 ...
    Views1770 file
    Read More
  7. 2018 세금보고 서류준비 지금부터 서둘러라

    2018 세금보고 서류준비 지금부터 서둘러라 가능하면 전자신고, 디렉트 디파짓 선택 ITIN 사용 납세자는, 당장 갱신신청 바람직 ‘필요한 서류 미리 준비하고, 환급은 디렉트 디파짓으로.’ 2018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환급 지...
    Views5613 file
    Read More
  8. 타주서 받은 교통위반 벌금 티켓 무시하다간 큰일

    교통위반 벌금 미납 가주 DMV로 통보 면허갱신 정지 당해 타주 여행 중에 현지 경찰로부터 과속 등 교통위반 티켓을 받는 한인들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벌금 납부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운전면허증이 정지되거나 갱신이 불가능해...
    Views3616 file
    Read More
  9. 선천적 복수 국적자 한인2세 낭패조심

    한국을 장기간 방문하려다가 복수국적자로 비자 발급이 거부되거나 한국 입·출국시에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한인 2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LA총영사관은 최근 국적이탈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본 사례 2건이 접수됐다면서 자녀 출생 시 부...
    Views2646 file
    Read More
  10. 한국에 계신 부모유산 부동산 정보 쉽게 확인

    국토교통부 법개정, 유가족들 검색 가능 내년부터 갑작스럽게 사망한 한국의 부모 부동산 소유 정보를 미국에 있는 유가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특히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한국에 있는 부모가 남긴 부동산이나 유산과 관련한 법정 분쟁...
    Views2638 file
    Read More
  11. 이민국 취업비자 (H-1B) 연장 더욱 어렵게 한다

    이민국 내부지침, 신규신청 심사 때와 동일한 수위 적용 전문직 취업(H-1B) 비자심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어 앞으로 비자 기간연장이나 갱신 심사도 대폭 강화될 예정이어서 신규 비자취득은 물론 비자 연장이나 갱신도 더욱 까다로와질 전망이다. ...
    Views1979 file
    Read More
  12. 캘리포니아 UC 대학내 기숙사 성범죄 60% 이상

    스탠포드 캠퍼스서 연 평균 30여건 발생 등 UC 비롯 주요 대학서 피해 잇달아 큰 우려 UC 버클리 캠퍼스 인근의 한 산책로에서 지난 19일 조깅을 하던 한 여학생이 성폭행을 당할 뻔 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후 7시께 캠퍼스 위쪽 어퍼 파이어 트레일에서 이 ...
    Views2685 file
    Read More
  13. 한국인 판사 부부 괌 여행중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

    한국인 판사 변호사부부, 아동학대 혐의로 붙잡혀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판사·변호사 부부가 아이들을 차량에 방치했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괌 현지 KUAM 뉴스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된 여성 A판사(35), 남성 B변호사(38) 부부가 전날 오...
    Views6836 file
    Read More
  14. 이민개혁 민주 드림법안 vs 공화 석시드 법안

    민주당 척 슈머(뉴욕) 상원의원과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연방 의사당 건물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추방유예 청년들을 만나 격려하고, 초당적으로 발의한 드림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펠로시 원내내표는 이날 트럼프 대통...
    Views2507 file
    Read More
  15. 2017년 LA,오렌지카운티 가주학력평가 (CAASPP)초·중·고 결과

    한인 재학생 많은 학교 '우수'…가주 학력평가 결과 캘리포니아주 교육 당국이 새롭게 도입한 학력평가제도(CAASPP) 시험 결과 주 전체와 LA 통합교육구(LAUSD) 학생들의 실력이 지난 해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인 학생 밀집 학교들의 성적은 우...
    Views3571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