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Views 2211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534.jpg

 

 

영주권 취득시 허위 경력 여부

가족들 이민경로 자세히 요구

보충 서류 못내면 거부 사례도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서류 심사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인터뷰시 영주권 취득 과정에 대해 갑자기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증빙 서류 제출 등을 요구하며 시민권 승인을 보류하는 등 심사 과정이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자에 대한 일대일 대면 인터뷰가 의무화되면서 시민권 심사까지 강화하고 있다. 즉, 시민권 신청 심사를 빌미로 과거 이민 기록 전체를 재검토하고 있는 셈이다.

 

USCIS 조앤나 에번스 공보관은 "그동안 취업 이민자들의 영주권 취득 과정에서 허위 경력 제출 등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서류 심사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강화 정책은 당연히 시민권 심사에도 해당하기 때문에 인터뷰시 취업 이민자의 영주권 취득 과정까지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진(53·풀러턴)씨는 "최근 우리 아이가 시민권을 신청했는데 갑자기 심사관이 부모의 영주권 취득 과정과 당시 직업 등을 물어보면서 과거 세금보고 기록을 요구했다"며 "세금보고 기록을 찾느라 애를 먹었고 서류 기록 검토가 끝날 때까지 시민권 승인이 보류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미국 역사 등 질문 10가지와 간단한 시험으로 이루어지던 시민권 인터뷰가 과거 이민 기록까지 검토하는 것은 소위 '외국인 파일(이하 A-File)'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미국 정부 기관에 비자 또는 영주권 등을 신청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신청자에 대한 모든 서류와 정보가 'A-File' 한곳에 담기게 된다.

 

이재운 변호사는 "인터뷰를 할 때 심사관은 이 'A-File'이라는 두툼한 서류를 갖고 오는데 영주권 신청을 비롯한 모든 이민 관련 서류가 들어있다"며 "심지어 심사관은 컴퓨터를 통해 아주 오래전에 신청했던 비이민 비자 신청서까지도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변명하는 건 심사관에겐 절대 통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는 취업비자 뿐 아니라 결혼, 가족 이민 등 여러 영주권 취득 경로에 대해서도 심사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반이민정책 시행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취업비자를 비롯한 결혼 등을 통해 영주권을 받은 이민자를 대상으로 영주권 취득 과정의 불법적인 부분이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까다롭게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중식 변호사는 "이미 영주권에 사용된 경력증명 재조사 때문에 시민권이 거부된 사례가 많고 더구나 어린 자녀가 대학생이 되어 시민권을 신청했을 때도 이 문제 때문에 거부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강화 정책은 이민국 내에서 상부로부터의 지시, 직원 교육 등을 통해 강조되기 시작했는데 심지어 시민권 인터뷰시 신청자의 부모와 다른 형제 자매의 과거 서류까지 모두 따라오면서 심사관은 이 서류들을 다 같이 보며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미국입양 한국아동 276명

    지난해 6.1% 증가, 출신국가별로 3위 지난해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국 출신 아동수가 출신국가별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최근 발표한 2017 회계연도 국가별 입양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에서 입양된 아동수는 미국내 전...
    Views934 file
    Read More
  2. 휴발유값 상승 불구 장거리 자동차 여행 다시 인기

    미국 자동차 업체 '셰볼레'가 추천하는 대륙 일주 노선. 총 2만1천km에 달한다. 밀레니얼 세대 주도…어릴적 경험에 대한 향수 미국에서 장거리 자동차 여행이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항공 ...
    Views876 file
    Read More
  3. 캘리포니아 변호사시험 한인 72명 합격자명단

    캘리포니아에서 70여 명의 한인 변호사가 새로 탄생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2018년 2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 분석 결과 한인 성씨로 추정해 본 한인 합격자수는 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수 1,282명의 5.6%에 해...
    Views1536 file
    Read More
  4. 부동산 구입 크레딧 80점 차이에 이자 7만달러

    모기지 30년 비교 경우 연간 2,300달러 더 부담 80점 차이가 모기지 이자 7만달러를 좌우한다면?’ LA의 주택 중간값을 기준으로 크레딧 점수 680점 미만인 경우, 760점 이상에 비해 30년간 내는 이자가 약 7만달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
    Views738 file
    Read More
  5. 연소득 7만7500불 이하 첫주택 구입 보조 혜택

    LA카운티 소득 기준에 변화 지난해 비해 5400불 높아져 서민 아파트 입주에도 유리 LA카운티의 저소득층 소득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는 최근 2018년도 저소득층(Low Income) 소득 기준을 발표하면서 LA카운티의 경우 1인은 5만4250달...
    Views1584 file
    Read More
  6. 미국 유학연수생 불법체류일 엄격 산정, 이민혜택 봉쇄

    트럼프 행정부 8월 9일부터 F 유학생, M 직업학교, J 교환연수자 새정책 체류신분 상실시 가장 이른 날부터 불법체류일로 적용, 비자,입국, 이민 박탈 미국이 유학생과 연수생들 중에서 체류신분을 상실하는 경우 사실상 즉각 불법체류일로 산정하기 시작 해 ...
    Views1066 file
    Read More
  7. 대학 졸업하니 빚이 4만달러

    평균 3만7,000달러 …갚는데 10년 이상 걸려 학비 대출금 1조5,000억 달러‘사상 최대’ 한인 노모(남·58)씨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직장을 다니는 큰아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직장을 구했다는 것에 기쁨도 잠시, 갚아야 ...
    Views854 file
    Read More
  8. 유학생들 OPT 이용 크게 늘었다

    2004부터 12년간 150만명 LA등 남가주지역 취업 많아 유학생들이 대학졸업 후 미국에 머물며 일을 할 수 있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프로그램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은 LA와 롱비치 애너하임 등 남가주 지역 취업이 활발한 것으로 ...
    Views704 file
    Read More
  9. 걷기로 돈버는 앱 한인이 개발

    '스프라이핏(Spryfit)' 화제 목표치 달성시 판돈 싹쓸이 금연 금주만큼이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운동이다. 한인 형제가 '내기'라는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운동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
    Views1759 file
    Read More
  10. 세리토스 위트니고교 가주 1위 최우수고교

    애리조나에 있는 차터스쿨이 전국 최우수 고등학교 톱 순위를 싹쓸이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9일 발표한 전국 최우수 고교 순위에 따르면 애리조나 스콧데일과 샌들러 오로밸리 투산노스 플래그스태프에 있는 베이시스(BASIS) 차터스쿨이 1~5위를 차지했...
    Views1131 file
    Read More
  11. 캘리포니아 한국 운전면허 인정 법안 곧 통과

    주상원 세출위 통과, 상원 전체회의 회부 캘리포니아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국과 주정부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추진토록 하는 법안(SB 1360)이 주 상원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전망이다. 7일 캘리포니아주 상원 세출위원...
    Views1428 file
    Read More
  12. 달라스 한인 교수부부 부인 총격 후 자살

    달라스 인근 지역 이현섭 - 김윤덕씨, 부인 쏜 후 집에 불지르고 목숨 끊어 “아내가 날 무시” 페이스북 불만 남겨 숨진 이현섭·김윤덕 교수 부부. 한인 대학교수 부부의 총격 살인·자살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주 록웰의 2층짜리 주...
    Views3617 file
    Read More
  13. 미 시민권자 한국 입국떄 한국여권 사용 벌금2000불

    한국 출입국 때 편의상 제시했다가 걸려 적발되면 최소 2,000달러 부과, 주의해야 미국으로 이민을 온 뒤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 시민권자인 20대 한인 정모씨는 지난주 한국 입국 과정에서 대한민국 여권을 사용했다 출입국관리법 ...
    Views1165 file
    Read More
  14. 한인 유학생 7만명 15년만에 최저

    3월 현재 6만7천여명 작년 동기 대비 7.5%↓ 가주 1만4천여명 최다 미국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수가 7만 명 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15년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
    Views905 file
    Read More
  15. 그린카드 워크퍼밋 받으려면 반드시 서명 요구받는다

    4월 30일 부터 1단계 시행, 확실히 받는 방법 강구 필요 배달 불능 영주권카드 60일후에는 자동 폐기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부터 그린카드와 워크퍼밋 카드, 재입국 허가서를 받으려면 반드시 서명하도록 의무화돼 자택에서 직접 받거나 우체국에서 픽업할...
    Views983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