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Views 1443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집구입.jpg

미국내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도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가 렌트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 VS 내집  전국 지역별 편차 크다

 

 

집값·임대료·소득 상승률 상호 비교 검토해야

 

주택 매입의 이유  

 

 

 

미국인 대부분은 주택 구입으로 지출해야 하는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의 렌트 지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용이 모기지 페이먼트보다 싼 지역에서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높은 주택 가격 편중도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돼 주택 시장 절반 이상 지역에서는 아직도 중간 가격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가 3베드룸 아파트 렌티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데이터 회사인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가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64%는 집 모기지 페이먼트 보다 낮은 렌트비를 낼 수 있는 지역(카운티)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 시장의 절반 이상(54%) 지역, 즉 미국내 447개 카운티 중 240 카운티에서는 아직도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입해 사는 비용이 방3개짜리 임대 주거지를 렌트해 사는 것 보다 오히려 더 싼 것으로 조사됐다.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의 대런 브럼퀴스트 부대표는 “집 구입 vs 렌트 계산은 좀 더 쉬운 렌트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면서 “주택 구입을 피하고 저렴한 렌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취업 시장이 좋아져 직장을 찾아 쉽게 이사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데다가 고임금 직종, 그리고 직업 구하기가 쉬운 도시 지역에서 집을 구입하는 것은 부담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축하는데도 렌트가 오히려 집 구입할 때보다 더 수월하다는 보고서도 발표됐다.

 

물론 집값 낼 돈을 절약해 적절히 투자한다는 조건을 달아 두어야 한다. 흥청 망청 써버린다면 집값이 아껴 모은 돈이 모두 없어지기 때문이다.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경영대학의 켄 존슨 부동산 이코노미스트는 “집을 구입한 후 늘어가는 에퀴티를 통해 돈을 모은다고 생각과 집 살돈으로 렌트하고 주식과 채권 포트폴리오에 재투자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요즘 같은 부동산 가치 상승 속도로도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 렌트로 바꾸는 이유

 

주택 구입에 가장 큰 자극제가 되는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해에 이어 2018년에도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 역시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30년 이내에 모기지를 모두 갚아 버리겠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조차도 집값 상승에 대한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또 미국내 주택 인벤토리 부족 역시 주택 가격 경쟁을 부추겨 결국 주택 가격은 계속 올라가 구입이 더 어렵게 된다. 뉴저지와 뉴욕 통근거리 지역은 지난 12개월 동안 집값이 두자리 수 인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브럼퀴스트 대표는 “운전을 하고 다닐수 있는 거리라면 어디든 좋다는 생각이 팽배하면서 예전에 집값이 쌓던 교외나 준 교외지역 주택 가격 까지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어번 인스티튜트가 지난달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 주택 렌트 시장이 최근 주택 마켓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화당 세제개혁법으로 렌트 할 것인가 아니면 집을 살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더 복잡해 지고 있다.

 

어반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2017 세법상으로는 연수입 15만 달러의 3인 가정인 경우 렌트비가 월 1,507달러 이상이면 집을 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새 세법에 따라 월 렌트비가 1,885달러가 넘어야 집을 살 가치가 있다. 보고서 작성자들은 이런 변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입을 꺼려 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 새 법에 따라 주 및 로칼 소득 및 재산세는 총 1만 달러까지만 공제 받을 수 있다. 또 외국 부동산세는 더 이상 공제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소득세 공제 대신 주 또는 지방 판매세 공제를 선택할 수는 있다.

 

■ 렌트비가 봉급 인상률 보다 빨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국내총생산량에 포함되는 렌탈 수입이 2017년 1/4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질로에 따르면 미국인 세입자들은 2017년 4,856억 달러를 렌트비로 지출해 2016년 4.807억달러를 훨씬 초과했다.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이외에도 라스베가스, 미네아폴리스, 샬럿 같은 지역조차도 2016년에 비해 7%나 올랐다.

 

더군다나 시카고와 LA를 포함한 마켓의 60%에서 렌트가 임금 상승을 훨씬 초월하고 있다. 결국 더 많은 세입자들이 주택 시장 가격경쟁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주택 시장 59%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렌트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같은 지역에서는 렌트 또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수입의 3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옛 조언들은 이미 구문이 된지 오래다.

 

이번 ‘애텀 데이트 솔루션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앨라배마 헌츠빌이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렌트 시장으로 지목됐다. 렌트 비용이 세입자 수입의 평균 22.3%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지역 역시 2016년과 2017년 투자자들이 몰려와 주거 부동산을 구입하고는 이를 렌트 시장에 내놓으면서 주택 가격이 거의 11%나 상승했다. 그러나 헌츠빌 지역의 임금은 뉴욕이나 시애틀 같은 도시만큼 높지는 않아 조만간 렌트비 상승속도가 임금 상승을 앞서지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브럼퀴스트 대표는 “이런 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매우 좋을 것이고 가처분 소득도 많겠지만 문제는 직업을 찾기 어렵거나 직업이 있다고 해도 임금이 낮아 렌트가 싫어도 주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물리치료사 대신 재활로봇 구합니다

    고령화에 만성질환자 늘면서, 한국내 재활로봇 수요 증가 보행·상지재활 등 다양한 제품, 물리치료사 2~3명 몫 대체 새로 문을 연 재활·요양병원에서 재활 로봇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습니다.”(한국 내 한 재활로봇 기업 관계자) ...
    Views1941 file
    Read More
  2. No Image

    카지노 잭팟 소셜연금 삭감

    사회보장국 보조금 환불 요구 "납부 안하면 소셜연금서 삭감" 시니어 '도박장 행운' 주의 "심심해서 갔다가 딴 돈일 뿐인데…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조 모(85) 할아버지는 지난해 7월 인근 카지노에 갔다 1300달러 잭팟...
    Views1991 file
    Read More
  3. 프린스턴대학 커뮤니티칼리지 졸업생 편입 허용

    저소득층 학생 유치 위해 사상 최초로 올 가을부터 신입생 정원도 확대하기로 프린스턴대학이 올 가을 학기부터 처음으로 커뮤니티칼리지 편입생을 받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학부생 정원이 5200여 명인 프린스턴대가 올 가을부터 10~12명의 커뮤니티칼리지 ...
    Views2679 file
    Read More
  4. 한국 갈때 애완동물 데리고 비행기 타려면 1,000불

    한국으로 애완동물을 데려가는 데 항공 운송료 포함 약 1000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LAX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 대기중인 고양이 두 마리. 한국 갈때 애완동물 데리고 비행기 타려면 1,000불 광견병 항체' 가장 중요 서류준비에 3개월 걸려 ...
    Views2348 file
    Read More
  5. UC 대학 2017년 합격자 성적, 합격률

    UC 대학 2017년 발표 올해 2018년도는 더 치열할 것을 예상 전공에 따라 많은 차이 UC 2017년 Profile 25%-75% Average UC 캠퍼스 전체 합격률 UC GPA ACT 거주자 합격자 지원자 수 2018년 Berkeley 17.2% 4.15-4.30 30-34 61.7% 85,054 89,000+ Davis 43.6% ...
    Views4851 file
    Read More
  6. 수학경시대회…차세대 미국 수학 리더를 선발한다

    명문대 지원시 수학 실력 인정해 작년 한인 20여명 결승 진출도 자녀의 수학 실력에 공을 들여야 할 때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뇌과학 등 미래 직업을 이끌 인기 전공으로 꼽히는 STEM(과학·기술·공학&mid...
    Views3181 file
    Read More
  7. 우버 클리닝 비용 사기주의

    우버 클리닝 비용 사기주의 손님 내린후 좌석 더렵혀 사진찍어 보내며 세탁비용 요구 우버, 거짓신고 운전자 자격박탈...하차시 사진 찍어둘것 권고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출근길에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rs...
    Views2125 file
    Read More
  8. 라스베이거스 일자리 65% 로봇이 대체

    라스베이거스 일자리 65% 로봇이 대체 레드랜드대학 20년 후 전망 캐시어·요리사·딜러도 대상 앞으로 20년 동안 라스베이거스 지역 일자리의 65%가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CNN이 레드랜드대학의 보고서를 ...
    Views1875 file
    Read More
  9.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객 21일부터 보안인터뷰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객 21일부터 보안인터뷰 아시아나는 4월25일부터, 방문목적·여행기간 등 질문 다음달 21일부터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승객들은 전용 카운터에서 체류기간, 여행 목적 등을 묻는 인터뷰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Views2100 file
    Read More
  10. UC에 이어 캘스테잇 대학도 등록금 인상 추진

    UC에 이어 캘스테잇 대학도 등록금 인상 추진 UC계열 대학에 이어서 캘스테잇 대학도 올 가을 또 다시 등록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캘스테잇 대학 이사회는 오늘부터 이틀동안 롱비치에서 열리는 전체...
    Views1643 file
    Read More
  11. 맨해튼비치 집값 베벌리힐스보다 비싸

    맨해튼비치 집값 베벌리힐스보다 비싸 LA카운티 주요 지역 비교 라카냐다·토런스도 상위권 랭캐스터 135불 가장 저렴 LA카운티에서 실질적으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맨해튼비치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 딜'은 최근 부동산 ...
    Views3028 file
    Read More
  12. 소득 연 15만불 벌고 6주 휴가면 경제적 성공

    소득 연 15만불 벌고 6주 휴가면 경제적 성공 미국인 '성공의 척도' 조사 77%가 "100만불 필요없어" 10명중 8명은 "결혼은 해야" 병원비 걱정 안하는 것 중요 보통의 미국인들은 '연소득 14만7000달러에 4만 달러대 자동차 구입'을 경제적 성...
    Views1569 file
    Read More
  13. 트럼프 대통령, 남북 대화는 '자신의 공'이라 해달라

    트럼프 대통령, 남북 대화는 '자신의 공'이라 해달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대화 환경을 조성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으로 공개 인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나 파이필드 워싱턴 포스트 도쿄 지국장은 두 정...
    Views1605 file
    Read More
  14. 부에나파크 집값 2012년 11월부터 5년간 53% 뛰었다

    부에나파크 집값 2012년 11월부터 5년간 53% 뛰었다 중간가격 56만4700달러 전국 상위 6% 이내 들어 부에나파크 주택 가격이 5년 사이 53% 넘게 올랐다. 온라인 부동산 업계 선두주자 질로닷컴이 최근 공개한 전국 1만3000여 개 도시 주택가격 추이에 따르면 ...
    Views1710 file
    Read More
  15. 연방빈곤선 4인가족 2만5100불

    연방빈곤선 4인가족 2만5100불 2018년 연방정부의 빈곤선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자 관보를 통해 2018년 연방빈곤선(FPL)을 발표하고 지난 13일부터 소급해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알래스카.하와이주를 제외한 전국의 올해 FPL은 개인...
    Views2493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