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Views 3470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한인 남편과 내연녀 체포 본처 살해 혐의


LA 딸들 '모친 실종' 신고
주택 내부 살해 증거 찾아
"남편과 내연녀 살인 공모"
시신 유기한 듯…수색 중


122.jpg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40대 한인 남성과 내연녀가 체포됐다.
중가주 샌베니토카운티셰리프국은 6일 밤 홀리스터시내 몬테크리스토 코트 선상의 단독 주택에서 지상림(49)씨와 최정(45)씨를 살인 및 살인 공모, 증거 인멸 등 3건의 혐의로 검거했다.

셰리프국의 에릭 테일러 캡틴은 본지와 통화에서 "지씨가 최씨와 함께 아내 윤모(48)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윤씨는 지난 27일부터 열흘 째 실종된 상태며 7일 현재까지 시신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혐의는 지씨 두 딸의 신고로 드러났다. LA에 사는 딸들은 매일 안부를 주고받던 어머니 윤씨와 지난 27일부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자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1일 아버지 지씨가 '엄마는 급히 한국에 갔다'는 문자를 딸들에게 보냈다.

이상하게 여긴 딸들은 한국의 친척과 지인들에게 전화로 어머니 윤씨의 소재를 확인했지만 윤씨가 한국에 있다거나 한국행을 계획했다는 소식조차 듣지 못했다.

테일러 캡틴은 "의심한 딸들은 아버지 지씨를 대면해 따지러 직접 홀리스터로 왔다"면서 "집에 도착한 딸들을 맞이한 사람은 어머니 윤씨가 아니라 아버지 지씨와 최씨였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씨는 최씨를 한국에서 온 친척이라고 딸들에게 소개했다. 그러나 딸들은 최씨의 존재를 한 번도 들은 바 없었다. 지씨와 최씨와 대화를 나눈 딸들은 어머니 신상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셰리프국에 신고했다.

테일러 캡틴은 "당초 실종사건으로 수사했으나 입수한 단서들로 볼 때 윤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6일 셰리프국은 영장을 발부받아 연방수사국(FBI)의 증거물대응반(ERT), 샌타클라라카운티의 유해추적견과 함께 지씨 집 수색에 나섰다. 현장 감식결과 혈흔을 비롯해 윤씨 살해 사실을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들이 발견됐다.

테일러 캡틴은 "증거를 찾아낸 직후 현장에서 지씨와 최씨를 체포했다"면서 "두사람은 서로 친척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연인 관계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씨와 최씨는 보석금 200만달러가 책정된 채 샌베니토카운티구치소에 수감됐다.

테일러 캡틴은 여러 면에서 이번 사건이 충격적이라고 했다. 홀리스터시는 LA에서 북서쪽으로 300마일 떨어진 인구 3만의 조용한 농장도시다. 테일러 캡틴에 따르면 홀리스터에서 지난 5년내 발생한 살인 사건은 이번을 포함해 3건에 불과하다. 또 지씨 부부는 집에서 5분 떨어진 시내에서 코인론더리(빨래방)를 운영해온 터라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테일러 캡틴은 "탐지견을 동원해 계속 윤씨 시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1400스퀘어마일에 달하는 넓은 지역이라 진척이 더디다"면서 "범행 동기도 아직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캘리포니아 마리화나 사자 새벽부터 줄서기

    캘리포니아 마리화나 사자 새벽부터 줄서기 판매·소지 합법화 시행 기호용 마리화나의 소지와 판매가 합법화되고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등 2018년 새해 첫날부터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캘리포니아 주법들이 새로 발효됐다. 캘리포니아주...
    Views1755 file
    Read More
  2. 전문직 취업 H-1B 비자 더 까다롭게 제한한다

    영주권 신청자 7년차 연장 폐지 고려중 컴퓨터 추첨시 고숙련 고임금 우선배정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 H-1B 비자 발급을 더욱 까다롭게 제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영주권을 신청하면 비자 유효기간이 6년후에도 무제한 연장하는 이른바 7년차 연장을 폐...
    Views2028 file
    Read More
  3. 명문대학 저소득층 학생에게 입학기회 확대

    명문대학 저소득층 학생에게 입학기회 확대 명문대 80여 곳 기회 확대 하버드·프린스턴·예일 포함 아이비리그 등 전국의 명문 공.사립대 80여 곳이 저소득층 학생의 입학 기회를 확대한다. 26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작된 저소...
    Views1709 file
    Read More
  4. 미국 원정출산 사이판에 몰린다

    미국 원정출산 사이판에 몰린다 지난해 첫 사이판 신생아보다 중국 신생아 더 많아져 미국 시민권 노린 원정출산 한해 중국 1만명, 한국 5천명 미국 시민권자 자녀를 만들려는 원정출산이 사이판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폭로돼 ‘앵커베이비’ 논...
    Views2278 file
    Read More
  5. 한인 스킨케어 불법고용 만연

    한인 스킨케어 불법고용 만연 의료 사고시 환자만 피해 한인 스킨케어나 클리닉에서 신분이 안 되는 간호조무사(CNA)나 간호사(LVN·RN)를 고용해 불법 시술을 저지르는 일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는 합법신분자 또는 영주권자만 간호 인...
    Views2159 file
    Read More
  6. DMV 운전면허 신청 한국여권 인식 오류

    DMV 운전면허 신청 한국여권 인식 오류 총영사관 “한인 10명 피해 잇따라… DMV 오류 인정 “피해 사례 신고하면 DMV 측 재심 통한 처리 약속”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의 운전면허 신청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 시스템이 한국 여권을...
    Views2609 file
    Read More
  7. UC, 캘스테이트 등록금 전면 면제

    주민발의안 추진 UC와 캘스테이트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내 주립대의 학비를 주 거주자 출신 학생들에게 전면 무상보조하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이 추진되고 있다. 19일 캘리포니아주 총무처에 따르면 UC와 캘스테이트 및 커뮤니티 칼리지 등 주립대 학부에 진...
    Views1592 file
    Read More
  8. 미국방문 비자면제국 입출국 심사 강화

    미국방문 비자면제국 입출국 심사 강화 38개 비자면제국 미국방문객 미국데이터로 심사 오버스테이 2% 넘는 국가 경고캠페인 요구 미국이 한국 등 38개 비자면제국들에 대해 입출국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은 한국 등 해당국가 공항에서 미국방문자...
    Views1732 file
    Read More
  9. 이사 후 이민국에 반드시 주소 변경 신고 필수

    이사 후 이민국에 반드시 주소 변경 신고 필수 비시민권자 10일내 신고해야 한인들 의무 규정 제대로 몰라 영주권 신청 기각 빌미 제공도 반 이민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민국의 의무사항인 '주소 변경 신고' 규정을 소홀이 여겼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
    Views3495 file
    Read More
  10. 롱비치항 LA항 물동량 올해 사상 최대

    작년보다 6~10% 늘어 롱비치항 LA항 물동량 올해 사상 최대LA항과 롱비치항이 올해 사상 최대 물동량 기록을 갱신할 전망이다. LA항의 경우, 이미 지난달 월간 물동량으로는 사상 최대 기록을 올린데 이어 두 항구 모두 1~11월 누적 기록이 지난해 같은 기간...
    Views1861 file
    Read More
  11. 베벌리힐스 한인 마취과 의사 살인혐의 기소

    마약성 진통제 과다 성형수술 환자 사망 베벌리힐스 한인 마취과 의사 살인혐의 기소 한인 마취과 의사가 베벌리힐스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를 마취하면서 마약성 진통제를 과다 투여해 환자를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
    Views2151 file
    Read More
  12. UC 지원자 전체 22만1,700명 역대 최고 한인 4,198명

    UC 지원자 전체 22만1,700명 역대 최고 한인 4,198명 작년보다 5.7% 늘어 LA 14만명대 육박 가주 한인 4,198명 2018년 가을학기 UC계열 지원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가주 내 한인 지원자는 총 4,198명으로 집계됐다. UC 총장실이 14일 공개한 2018...
    Views1705 file
    Read More
  13. 산타모니카 칼리지 UC 편입 1,194명 최다

    2016-17학년도 편입현황 27년째 가장 많이 배출, UCLA 진학 482명 기록 한인 학생들도 많은 산타모니카 칼리지가 올해도 UCLA와 UC 버클리를 포함한 UC 계열대에 가장 많은 편입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UC 총괄총장실의 2016-17학년도 기준 캘리포니아 ...
    Views2170 file
    Read More
  14. 무비자(ESTA) 입국은 시민권자와 결혼 신분변경 불가능

    무비자(ESTA) 입국은 시민권자와 결혼 신분변경 불가능 지난 9월 이민법 규정 강화 혼인 계획 중이면 K-1 필요 1. 미국 시민권자 한인 남성과 혼인을 앞두고 있는 한국인 여성 K씨는 지난주 무비자(ESTA) 신분으로 LA국제공항(LAX)을 통해 입국하다 이민국의 ...
    Views3985 file
    Read More
  15. 위스콘신주, 한국 운전면허 사용 가능

    위스콘신주, 한국 운전면허 사용 가능 앞으로 한국 운전면허 소지자는 위스콘신주 운전면허를 시험 없이 교환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 경찰청은 17일(한국 시간) 위스콘신주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상호인정은 18세 이상 ...
    Views2916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