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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34%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계통에서 공부하고 있다. 향후 고용 증가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이공계 전공 증가율은 14%, 헬스케어 분야 증가율은 더 높다. 소득도 이공계, 엔지니어링, 컴퓨터, 과학쪽 연봉이 좋다. 현재 고연봉 상위 3전공은 컴퓨터 사이언스, 공학, 수학이다. 수학은 예전에는 비인기 과목이었는데 최근에는 중요하고 인기있는 전공이 됐다.

 

▶이공계 대학 전공

 

이공계 전공은 많은데 한국 대학과 비교하면 아직 적은 편이다. 미국은 전공을 크게 분류한다. 세상이 빨리 바뀌고 새로운 기술이 계속 나온다. 이에 따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많이 배우게 되면 전공으로 만든다.

 

과학은 기본적으로 자연 현상에 대한 여러 궁금한 것의 정답을 찾는 분야다. 반면 공학은 정답을 찾는 것보다는 다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하여 현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해결책은 상품이나 시스템이 될 수 있다. 그것에 가격을 붙이고 돈을 벌 수 있다. 공학은 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한국에서 이슈인 알파고 시스템은 현재까지는 돈을 못벌고 있지만 과학은 아니고 나중에 사업이 될 분야다. 요즘엔 사실 분류가 애매모호하다. 과학이나 공학의 지식들이 한꺼번에 융합돼 해결책을 제시하며 상품화되기에 그렇다. 그래서 예전과 달리 어떤 분야의 리더가 되려면 아주 다양한 분야를 알아야 한다. 우리 자녀들은 전에 비해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과학분야

 

과학은 크게 생명과학과 자연과학으로 나눈다. 과학전공 학생은 순수 과학에 뜻이 있는 천재나 의료산업에 진출하려는 학생으로 나뉜다. 20년 전에는 생물학이 인기 없어서 교직으로 많이 진출했는데 최근에는 인기있는 전공으로 뜨고 있다. 이유는 고령화다. 순수 생물학보다는 다른 분야와 결합된 전공이 더욱 인기다. 화학분야는 바이오 케미스트리, 화공, 약대, 의학, 석유 분야 등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다.

 

물리분야는 자연계 현상을 공부하는 분야다. 순수 물리전공자들은 교수나 연구직이 많고 다른 전공을 부전공이나 이중전공 등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학자길이 아니면 추천하기가 어렵다.

 

▶수학

 

순수 수학은 순수 물리보다 더 어려운 분야라는 것은 불과 5년전까지 얘기다. 여러 분야에서 수학적인 지식이 엄청나게 요구되기 시작했다. 컴퓨터의 발달 때문이다. 수학적 이론을 컴퓨터의 발달 혁신으로 예전에 풀지 못했던 문제, 이론으로만 머물렀던 분야, 즉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갑자기 수학의 인기몰이를 이끌고 있다. 이제는 순수 수학마저 큰 인기다. 응용수학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수학 학부전공자는 어떤 분야든 대학원에 가서 엄청나게 각광받는다. 물론 가장 인기 있는 과목이지만 여전히 자녀의 적성에 맞아야 한다.

 

▶공과대학

 

기존 지식을 모아 현실세계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것, 차를 만드는 것, 집을 짓는 것이 엔지니어링이다. 원래 응용을 감안한 학문이기에 공대 전공자는 여러 다른 분야로 응용해서 직업을 구할 수 잇다. 하나를 배우고 여러분야에 응용 가능하다. 만약 기계전공을 했다고 했을 때 자동차, 로봇, 헬스케어, 재활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어디서나 컴퓨터를 쓰고 있기에 컴퓨터 전공이라면 어떤 분야에도 진출이 가능하다.

 

▶기계공학

 

역학을 기반으로 기계 및 설비의 설계, 제작, 성능, 이용, 운전 등의 기초적 분야를 공부한다. 모든 공학의 기초로 가장 광범위한 직업군이다.

 

▶화학공학-환경공학

 

전공학생도 많고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많지 않지만 관련 기업들은 모두 대기업이어서 좋은 직업이 많다. 특히 석유쪽은 고연봉군이고 환경쪽은 오염에 대처하는 분야라 필요성때문에 요즘 전공자가 늘고 있다.

 

▶전기-컴퓨터공학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분야로 필요로 하는 미국 대기업들이 엄청나게 많다. 한국은 전기공학의 경우 발전, 송전은 강전으로 분류, 전자공학은 약전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묶어서 가르친다. 컴퓨터에 특화돼 공부한다.

 

▶바이오 엔지니어링

 

순수 과학에서 얻은 지식을 사람에 도움이 되는 기계를 만든다. MRI, CT스캔 등을 다룬다. 사람 몸에 붙이는 기기, 인공 펌프, 인공 팔 등이 보편화될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다.

 

▶산업공학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연구하는 분야로 공장을 어떻게 운영하느냐 안전, 환경, 원가 문제 등 총체적으로 공부한다. 공업경영이라고도 한다. 경영대에서도 일부 수강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모든 일상에서 컴퓨터가 쓰이고 있고 값도 싸지고 있기에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뭘 할 것이냐를 공부한다.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적인 프로그램을 해결한다.

 

▶이공계 전공과 학위

 

전공(major)은 특정분야의 학문을 심도있고 복합적으로 배운다. 평균 10개이상의 특정분야에서 전공과목을 공부해야 전공이라고 한다. 부전공은 메이저와 다른 분야에서 평균 5~7개의 과목을 수료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학사학위를 받으려면 130-140학점 받아야 하고 3등분해서 영어, 수학, 철학 등 교양과목(General Education), 전공 필수, 자유롭게 선택하는 일반선택(Electives)으로 나눈다. 자기 전공 이외 다른 전공을 10개 이상하면 부전공(minor)이 아닌 복수 전공(double major)도 가능하다.

 

하지만 공대쪽은 커리큘럼에 따라 선택 과목의 폭이 좁다. 과학, 수학 과목의 경우 더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여러개 하기 어렵다. 한편 미국 대학들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무척 강조한다. 글을 쓰거나 말을 하는 것에 포커스를 둔다. 본인의 지식이나 능력을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나타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본다. 특히 어느 정도 수준 이상 고위직에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없으려 올라가지 못한다. 어려서 미리 투자해야 한다.

 

▶얼마나 공부해야 하나

 

미국 대학은 한 학기에 15~18학점을 듣는다. 수업시간은 한 학점당 1시간, 수업은 15시간이 들고 제대로 공부하려면 수업 1시간당 2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15학점은 45시간이 필요하다. 이공계는 이것보다 더 많이 해야 한다. 오버타임해야 하고 복수전공 하려면 두배로 공부해야 한다. 공대 학위 받는게 쉬운 게 아니다. 절반은 학위를 받지 못하고 다른 전공으로 졸업한다. 노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최악이라고 한다.

 

▶전공자별 분포

 

사회적 경제적 수요에 따라 인기도에 따라 분포돼 있다. 기계, 토목, 전기, 전산, 화공으로 순서다. 하지만 전산은 공대쪽이거나 과학분야 전산과 합치면 2위가 된다. 석사학위는 전산이 가장 많다. 학사까지 공부한다면 전산은 좋은 것이 아니다. 석사는 해야 나중에 뜻을 펴고 일할 수 잇다.

 

▶여학생 전공

 

여학생은 환경공학에 많다.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공대에서 드문 일이다. 바이오에도 많고 화공쪽도 여학생이 굉장히 많다. 기계, 컴퓨터 등 전공자가 가장 많고 연봉도 높은데 여학생 숫자가 의외로 적다. 인기, 전망 다 좋은데 여학생 숫자가 적다. 가장 최근에는 우수한 여학생들이 많이 오는 추세다. 월가, 의대보다 구글 같은 회사가 더 인기다. 특히 출산문제에 관대한 것이 몰린다.

 

▶전공이 얼마나 중요한가

 

어떤 전공이든 높은 학점이 미래의 성공과 깊은 관계가 있다. 전공이 아주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분야는 중요하다. 당장 대학 진학에 공대 진학과 다른 곳은 요구 조건이 다르다. 현재 인기 전공이 미래에는 아닐 수 있다. 없어질 직업이 많을 것이다. 지금은 하찮은 직업이 20년후에는 인기직업이 될 수 있다. 향후 10년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본인이 흥미를 갖는 분야를 공부해야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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