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긴급 주요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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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과 여행사고 대책


여행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할 수가 있으므로 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여행할 지역의 한국공관과 항공회사 등의 연락처는 미리 알아 두고, 여권과 수표·신용 카드·항공권 등의 번호를 수첩에 적어 따로 보관해 두자.

미국의 치안과 안전대책
미국의 범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막연하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몇 가지 주의만 하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 어두운 밤길이나 인적이 드문 골목길은 절대 피한다. 강도는 주로 밤에 인적이 드문 곳에 나타나기 때문.
- 여행하는 동안은 도난당해서는 안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해 두고 그 관리에 신경을 쓴다. 도둑을 맞으면 곤란한 여권·현금·항공권 등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보다 안전한 호텔 보관함(safety box)에 맡긴다.
- 관광명소나 패스트푸드점, 쇼핑가 등의 복잡한 곳은 소매치기와 도둑을 경계해야 한다. 관광객 티를 내거나 보석이나 유명 브랜드상품을 착용해 도둑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짐은 작게 하나로 정리해서 들고 다니고, 가방과 물건 등은 되도록 손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내려 놓을 경우에는 바로 앞에 놓도록 한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를 도둑은 노린다.

귀중품을 분실했을 때
가까운 경찰서(☎ 911)에 신고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때에 필요한 분실·도난증명서를 받는다. 목격자진술서도 함께 받아두면 보상금받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호텔에서의 분실과 도난은 곧 프런트에 알린다. 그러나 호텔은 기본적으로는 법률상의 책임이 없으므로, 귀중품은 미리 프런트의 안전함에 보관하는 수밖에 없다. 호텔에 따라서는 각 객실마다 개인금고가 설치된 곳도 있다. 한번 잃어 버린 물건은 다시 찾을 수가 없으므로, 매사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권을 잃어 버렸을 때
가능한 한 빨리 한국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신고하여 재발급절차를 밟는다. 재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1) 여권번호 (2) 발행연월일 (3) 여권용 사진 2매 (4) 현지경찰서에서 발행한 여권분실증명서.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권발행번호와 발행연월일을 미리 메모해 두거나 여권 맨 앞장을 복사하여 사진 2매와 함께 여권과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권 재발급에는 보통 1개월 정도가 걸리고, 비용은 인지대로 $62가 필요하다. 단기간의 여행자일 경우 여권을 대신 할 수 있는 여행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절차는 한국영사관에서 남은 일정만큼의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현지 법무부를 찾아가 입국증명도장을 받으면 완료. 수속은 2~3일 정도 걸리며, 신청서 외에 수수료 $19와 사진이 필요하다.

항공권을 잃어 버렸을 경우
먼저 자신이 이용한 항공사대리점에 찾아가 분실신고를 하고 다음 목적지를 말해 준다. 이때 항공권 을 복사해 두었으면 큰 도움이 된다. 신고자가 자사항공사를 이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3일에서 1주일 이상이 걸리기 때문. 한국국적의 항공사는 더 간단히 처리되기도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일단 항공권을 다시 구입해야 한다. 이때 새로 구입한 항공권은 남은 부분(항공권 바로 밑에 붙어 있는 먹지)을 가지고 가면 분실된 항공권을 발행한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환불신청을 할 수 있다. 환불금액은 항공사와 발행항공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새로 구입한 항공권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다른 항공사를 이용했으면 현지에서 신고했던 분실항공권 가격이 환불된다. 환불까지는 2~6개월이 걸리며, $50~70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곳도 있다.

현금을 잃어 버렸을 경우
콜렉트 콜로 한국에 전화하여 송금을 받으면 된다. 언어소통에 문제가 있으므로 한국과의 제휴은행이나 한국인직원이 근무하는 은행으로 송금받는 것이 좋다. 전신송금은 2~3일 정도가 걸린다.
송금할 때는 여권번호가 필요하므로 송금을 부탁하는 사람에게 번호를 가르쳐 주고, 찾을 때는 여권만 제시하면 된다. 원화로 송금받아도 찾을 때는 그 날의 달러 환율로 환산하여 지불해 준다. 송금을 받을 때까지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은 한국총영사관이나 한인공공기관 등에 연락하여 도움을 청해 본다.

신용 카드를 잃어 버렸을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카드를 발행한 은행이나 카드사에 콜렉트 콜로 신고한다. 카드에 따라서는 현지에 회사가 있거나 제휴은행이 있는 것도 있다. 분실신고를 할 때는 이름과 카드 번호가 필요하므로 카드 번호를 따로 수첩에 적어 둔다.

여행자수표를 잃어 버렸을 경우
경찰서에서 분실증명서를 발급받은 다음, 은행의 여행자수표 발행증명서(은행에서 T/C를 구입할 때 주는 증명서. 구입한 T/C의 일련번호가 적혀 있다),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 등을 가지고 T/C를 발행한 은행의 본점이나 지점으로 간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발행증명서는 T/C와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두 군데의 사인란에 모두 사인이 된 T/C는 사용을 하지 않았더라고 재발행되지 않으므로, 카운터 사인은 미리 해놓지 말고 사용하면서 그때 그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몇번에서 몇번까지가 사용하지 않은 것인지를 알 수 있도록 T/C를 구입하면 수첩에 그 일련번호를 적어 놓고, 사용한 T/C는 날마다 체크해 나간다.

가방을 잃어 버렸을 경우
출입국 때 공항에서 잃어 버렸을 때에는 공항의 분실물센터에 신고해서 항공사직원들이 비행기 짐칸을 다시 확인하도록 한다. 철도의 운송도중이나 수화물보관소에서 잃어 버렸을 경우에는 짐을 예탁할 때 주는 보관증으로 분실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서에서 분실증명서를 받는다.
가방을 잃어 버렸을 경우는 증명서를 가져 가면 보험처리가 된다. 꼭 필요한 짐일 경우에는 한국의 DHL을 이용하여 필요한 물품을 현지의 주소로 보내 달라고 한다.
가방 안팎에 나라이름, 직장이나 집주소, 전화번호가 적힌 이름표를 붙이고, 또 가방 안의 내용물 체크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 두면 다음 여행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분실시에도 유용하다.

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호텔에서라면 프런트에 연락하여 의사를 부르는 것이 가장 좋다. 호텔에 따라서는 전속의사가 있기도 하고, 또 한국어가 통하는 의사를 불러 주기도 한다.
직접 병원에 갈 경우, 미국의 병원은 완전예약제이므로 전화로 먼저 예약을 하고 찾아갈 것. 의료비는 초진·재진료가 최저 $50 정도, 구급차(☎ 911)는 한번 부르는 데 약 $145~200 정도로 꽤 비싼 편이다. 출발 전에 여행상해보험에 가입하면 치료비 보상을 받을 수가 있다. 국내에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의사진단서·치료비명세서· 치료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항상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음식이나 환경이 바뀌면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여행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두통약·설사약 등의 간단한 상비약은 챙겨가자.

교통사고가 났을 때
교통사고는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언어소통이 잘 안 되어 부당한 책임을 질 수도 있다. 돌발된 상황에 당황하여 “I’m sorry.”라고 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일단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지의 한국공관에 연락을 하여 협조를 받는 것이 무난하다.


알아두면 유용한 전화번호

미국기관
- Travelor's Aid 202-546-3120
- Visitor Information Association : 202-789-70000
- 긴급 구조(화재, 범죄, 앰뷸런스) 필요시 : 911
- 경찰(응급·비상시가 아닐 경우)
가. Non-Emergency : 202-727-1010
나. US Capital Police : 202-225-5151
다. Park Police : 202-426-6710
라. Metro Police : 202-962-2121


주미 한국 대사관
- 주소 : 2450 Massachussetts Av., N.W. Washington, D.C. 20008
- 전화번호 : (202) 939-5600 - Fax : (202) 797-0595

한국대사관(워싱턴 D.C.) ☎(202)939-5600~2 2450 Massachusetts Ave. N.W.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213)385-9300 3243 Wilshire Blvd. Suite 1100
뉴욕 총영사관 ☎(212)752-1700 5th Fl. 460 Park Ave. at 57th St.
시카고 총영사관 ☎(312)822-9485 27 Fl. NBC Tower 455 North Cityfront Plaza Dr.
보스턴 총영사관 ☎(617)348-3660 1 Financial Center 15th Fl.
애틀랜타 총영사관 ☎(404)522-1611~3 229 Eachtree St. Cain Tower Suite 500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3 3500 Clay Street
휴스턴 총영사관 ☎(713)961-0186 1990 Post Oak Blvd., Suite 1250
마이애미 총영사관 ☎(305)372-1555 Miami Center 201 South Biscayne Blvd., Suite 800


한국관광공사 해외여행안내 센터
로스앤젤레스 지사 ☎(213)382-3435 3435 Wilshire Blvd., Suite 350
뉴욕 지사 ☎(212)585-0909 7th Fl. Two Executive Drive Fort Lee
시카고 지사 ☎(312)819-2560~2 205 North Michigan Ave., Suite 2212 한국공관



한인은행
퍼시픽 유니언 뱅크(외환은행)
로스앤젤레스 본점 ☎(213)385-0909 Http://www.pubbank.com
샌프란시스코 지점 ☎(415)776-3003


항공사(전지역 수신자부담전화)
대한항공 ☎(1-800)438-5000
아시아나항공 ☎(1-800)227-4262
노스웨스트항공 ☎(1-800)692-2345
유나이티드항공 ☎(1-800)241-6522
델타항공 ☎(1-800)2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