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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러 찾아간 일본의 유명 온천 쿠사츠 온천
2박3일간의 온천 여행의 마지막날 온천 마을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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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료칸의 두꺼운 이불 속에서 빠져나와 이슬이 송송 맺힌 창문을 열어보니
마을은 어제와 다른 새하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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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강아지 처럼 서둘러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와 눈을 맞으며 거리를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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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쌓여 한쪽 눈이 보이지 않게 된 너구리의 눈을 치료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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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츠 온천의 명소인 유바타케
펄펄 끓는 온천 수가 흐르는 이곳에도 눈이 가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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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산속에서 온천에 들어가보지 않은 사람은 온천에 관해서 이야기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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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난 다음은 마음이 따뜻해져서 인지 하나도 춥지 않습니다.
(쿠사츠 온천은 분지이기 때문에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곳곳에 온천이 솟아 올라 체감온도가 높은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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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호수
이런날 온천을 즐긴다는 것은 행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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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려 더욱 빨갛게 물든 신사의 도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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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도 추우신지 외투를 걸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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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 뽀드득 눈내린 거리를 한 걸음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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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숲속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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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천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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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 들어가 하얗게 바뀐 산과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따뜻한 증기에 취해 노근노근 몸이 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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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온천에 들어가 있으면 머리속이 새하얗게 되기 때문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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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천 안에서 흩날리는 눈 가루를 바라보며 신선이 된 기분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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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몸이 따뜻하여 발걸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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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쌓여 있던 눈들이 산들바람에 꽃가루 처럼 눈가루를 흩날리고 있습니다.
온천 마을에서 눈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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