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Views 7992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Update Delete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Update Delete



관광지에서 숙박업 (료칸, 펜션)을 하며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에 항상 있어 왔습니다.

특히 유후인 같은 온천 마을에서 료칸을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하지만 자본도 부족하고 경험도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고 대신 여러 료칸, 호텔 숙박 업소들을 둘러보며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유후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유후인에서 조금 떨어진 산기슭에 있는 숙소 여명
처음에는 잘 몰랐었는데 직접 숙박을 해보니 사장님에서 부터 종업원들이 전부 한국인이라 놀랐습니다.





시설은 깔끔하고 다다미 방에 료칸식 호텔 같은 느낌입니다.

잘생긴 한국인 종업원이 안내를 하며 설명을 해줍니다. 저 한테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입니다. 수백곳의 일본 료칸을 돌아다니며 안내를 받았지만 한국말로 안내를 받기는 처음이내요 ^^0





우선 온천 부터 입욕을 해 봅니다. 실내의 온천은 상당히 뜨거워 들어가지 않았고 노천을 이용하였습니다.





노천온천의 모습입니다. 따끈따끈 수질도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마침 이곳에 들렸을때 단풍시즌이라 온천 안에서 멋진 단풍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온천 증기를 듬뿍 마신 단풍이라 더욱 붉은 것 같습니다.





정원도 있었으나 이때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여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늦가을 막 차가워지기 시작한 공기가 온천을 즐기기에 딱 좋은 환경을 만들어 냅니다.





여명의 저녁식사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와는 달리 요리가 한꺼번에 나옵니다. 보통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저렴한 호텔식 료칸, 국민숙소(일본식 숙소)등의 방식입니다.





생선회는 그럭저럭 (딱히 맛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0)





바로 튀겨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 튀김 조금은 아쉽습니다.


 


일본 와규 입니다. 오이타 현은 분고규가 아닐까 합니다.


 


따뜻한 계란찜 차왕무시

특별히 나쁘지 않은 저녁식사입니다. 료칸은 대부분 담백한 요리가 많은데 담백하기 보다는 간이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 분들이 좋아 할 만한 느낌입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종이를 용기로 사용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고등어는 짭쪼롬하고 맛있습니다~





어제 남은 회 무침인가요? 뭐 그럭저럭





따뜻한 두부 버섯 찌게





드레싱이 조금 과한 셀러드





이건 아마도 니쿠자가(일본식 감자조림) 같은데 괜찮습니다.

유후인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 여명 일본식 료칸을 흉내낸 느낌이지만 료칸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서비스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음식도 정통 가이세키 요리는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온천도 수질이 좋고요, 다른 유후인의 일본 료칸에 비교하여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격이 반값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료칸이나 일본문화에 그렇게 관심이 없고 단지 유후인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 친구들끼리 저렴하게 료칸을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이 가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말도 잘 통할 것이고 일본여행 초심자에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より大きな地図で 시크릿 규슈 を表示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원문출처 : http://endeva.tistory.com/2604
?

미국생활 - 요리, 맛집, 문화생활

맛집,TV 등 사소한 일상 얘기

  1. 해산물로 맛을 낸 버섯들깨탕 항암효과 피부트러블 환자에게 좋음

    피부트러블이 심한 조카를 위한 건강요리 오늘도 소개합니다. 다행인 것은 마침 버섯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버섯들깨탕에 사용하는 버섯은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다만 국물베이스를 어떤 것으로 하느냐가 맛내기를 좌우하는것 같아요. 저는 평소 잘 사용...
    Date2012.01.15
    Read More
  2. 해를 품은 달 1회-성스를 넘어 뿌나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가상의 시대 상황을 토대로 궁중 로맨스를 펼친다는 <해를 품은 달>은 첫 회 높은 시청률로 수목 극에서 가장 앞서가게 되었습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성균관 스캔들'로 드라마 화 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듯 정은궐 작가의 이 작품 역시 방학을...
    Date2012.01.04
    Read More
  3. 해돋이의 대명사, 성산일출봉의 2019년 해돋이 이모저모

            해돋이의 대명사, 성산일출봉의 2019년 해돋이 이모저모 "성산일출봉에서 벌어진 2019 성산일출축제" 2019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이 밝았음을 알리는 성산일출축제가 해마다 열려 왔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곳 현장에...
    Date2019.01.01
    Read More
  4. 해고위기에 몰린 동료를 살려낸 친구의 사연

    조카를 앉히려고 동료를 해고하려고 했던 팀장 무려 1년6개월 동안이나 한솥밥을 먹은 직장 후배를 보내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지난 12월초 모임 자리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하소연인데요, 30대 중반이 다 되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노...
    Date2012.01.08
    Read More
  5. 함덕 서우봉에 가면

            함덕 서우봉에 가면 “함덕 서우봉에 가면 우리를 들뜨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제주 동부 명승지인 함덕 서우봉은 여름철 청보리와 노란 유채가 볼만한 곳이었지요.   서우봉에 올라 유채꽃과 해변 그리고 함덕리 마을을 배경으로 내려다보이는 그...
    Date2018.11.18
    Read More
  6. 한서희가 아니라 YG와 경찰의 유착이 핵심이다

    YG 아이콘 리더인 비아이가 마약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비아이는 사과문과 함께 팀을 탈퇴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YG는 비아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이제 비아이 사건은 YG와 상관없다는 선긋기가 완료되었다....
    Date2019.06.13
    Read More
  7. 한국콜마 친일 현정부 조롱 동영상 직원 시청 강요 논란

    갈수록 가관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할 듯하다. 일 아베의 경제 보복으로 촉발된 일련의 상황들 속에 의도적인지 알 수 없지만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늘었다. 토착 왜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이번에는 친일파 청산을 하자는 국민...
    Date2019.08.08 file
    Read More
  8. 한국인이 운영하는 유후인 호텔 여명

    관광지에서 숙박업 (료칸, 펜션)을 하며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에 항상 있어 왔습니다. 특히 유후인 같은 온천 마을에서 료칸을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하지만 자본도 부족하고 경험도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고 대신 여...
    Date2011.12.14
    Read More
  9.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반격은 지소미아 파기부터 시작된다

    일 아베 정권이 한국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제외를 선언했다. 아베 독재 상황에서 독재자가 원하는 모든 것은 이뤄진다. 일본의 특이한 의원내각제와 일본인 특성 등이 만들어낸 기이한 독재 구도는 그렇게 멋대로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존재를 만들었다.   ...
    Date2019.08.01
    Read More
  10. 학생들의 노스페이스 계급, 내가 보기엔 도찐개찐

    고등학교에 다닐 때 부터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에게 인기인 노스페이스 입니다. 전 좀 오래전에 고등학교를 다녀서 지금만큼은 노스페이스 옷을 학교에 입고가는 학생들이 적었는데요 그때도 좀 논다는 친구들은 겨울이 ...
    Date2011.12.19
    Read More
List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71 Next
/ 71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