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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숙박업 (료칸, 펜션)을 하며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에 항상 있어 왔습니다.

특히 유후인 같은 온천 마을에서 료칸을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하지만 자본도 부족하고 경험도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고 대신 여러 료칸, 호텔 숙박 업소들을 둘러보며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유후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유후인에서 조금 떨어진 산기슭에 있는 숙소 여명
처음에는 잘 몰랐었는데 직접 숙박을 해보니 사장님에서 부터 종업원들이 전부 한국인이라 놀랐습니다.





시설은 깔끔하고 다다미 방에 료칸식 호텔 같은 느낌입니다.

잘생긴 한국인 종업원이 안내를 하며 설명을 해줍니다. 저 한테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입니다. 수백곳의 일본 료칸을 돌아다니며 안내를 받았지만 한국말로 안내를 받기는 처음이내요 ^^0





우선 온천 부터 입욕을 해 봅니다. 실내의 온천은 상당히 뜨거워 들어가지 않았고 노천을 이용하였습니다.





노천온천의 모습입니다. 따끈따끈 수질도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마침 이곳에 들렸을때 단풍시즌이라 온천 안에서 멋진 단풍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온천 증기를 듬뿍 마신 단풍이라 더욱 붉은 것 같습니다.





정원도 있었으나 이때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여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늦가을 막 차가워지기 시작한 공기가 온천을 즐기기에 딱 좋은 환경을 만들어 냅니다.





여명의 저녁식사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와는 달리 요리가 한꺼번에 나옵니다. 보통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저렴한 호텔식 료칸, 국민숙소(일본식 숙소)등의 방식입니다.





생선회는 그럭저럭 (딱히 맛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0)





바로 튀겨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 튀김 조금은 아쉽습니다.


 


일본 와규 입니다. 오이타 현은 분고규가 아닐까 합니다.


 


따뜻한 계란찜 차왕무시

특별히 나쁘지 않은 저녁식사입니다. 료칸은 대부분 담백한 요리가 많은데 담백하기 보다는 간이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 분들이 좋아 할 만한 느낌입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종이를 용기로 사용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고등어는 짭쪼롬하고 맛있습니다~





어제 남은 회 무침인가요? 뭐 그럭저럭





따뜻한 두부 버섯 찌게





드레싱이 조금 과한 셀러드





이건 아마도 니쿠자가(일본식 감자조림) 같은데 괜찮습니다.

유후인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 여명 일본식 료칸을 흉내낸 느낌이지만 료칸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서비스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음식도 정통 가이세키 요리는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온천도 수질이 좋고요, 다른 유후인의 일본 료칸에 비교하여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격이 반값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료칸이나 일본문화에 그렇게 관심이 없고 단지 유후인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 친구들끼리 저렴하게 료칸을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이 가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말도 잘 통할 것이고 일본여행 초심자에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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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endeva.tistory.com/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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