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미국 수학과 SAT 대책 수학진도 보다는 기초 튼튼해야 '고득점'

미국 수학이 쉽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직접 부딪혀 보고 있는 자녀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우리 자녀들이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보다 부족한 것일까. 진실이야 어떻든 수학은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려운 과목이다. 


하지만 수학만큼 온몸으로 배워야 할 과목도 없다. 어려워도 배워야 하고 이해해야 하고 또 잘 풀어내야 한다. 자녀가 커지면서 학원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첫 번째 계기가 수학이라고 한다. 


단순한 계산은 되는데 영어로 된 지문을 읽고 배운 적 없는 수학용어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엔 과외 선생을 붙여주거나 학원으로 보낸다. 미국 중등교육에서는 수학 과목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알아보자. 아울러 자녀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것도 지적해보자.


부모가 계산기를 사주면서 깨닫는 것이 수학은 머리를 쓰는 것이고 계산은 계산기로 쉽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시험에서도 계산기를 갖고 들어가는 시험이 있다. 대학 수준의 수업인 AP Calculus의 시험에는 계산기를 갖고 들어가야 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계산기 사용이 능숙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수 있다. 평소 문제를 많이 풀면 계산기 사용법도 익숙하게 되고 결국 그 실력도 수학 실력이 된다.


수학 공부는 탑 쌓기다.


저학년 과목에서 탄탄하게 기초를 쌓아야 정상까지 올라간다. 미국 수학 과목을 Algebra(대수), Geometry(기하), Statistics(통계), Calculus(미적분)식으로 직접 쓴다. Algebra나 Geometry가 튼튼하지 않으면 Calculus가 신통치 않게 된다는 것은 상식이지 않은가.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보통 10학년생이 듣는 Pre Calculus 수업을, 9학년에 듣다가 SAT2시험까지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그 학생은 그 덕분에 SAT나 AP 등 다른 과목에 전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SAT2와 SAT가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별다른 순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 중등교육 수학 개별 과목에서는 무슨 내용을 배우는지 미리 알고 있으면 어머니 교사가 되야 할지, 과외 선생을 붙여야 할지 학원을 보내야 할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교나 교사에 따라서 학년별로 다른 구체적인 과목 선정과 진도는 다소 간의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일정은 가장 보편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들을 선정해본 것이다.


잔 김 수학 컨설턴트는 "각각의 사례를 갖고 어떤 것이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이유는 1번 부터 5번까지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학생들이 골고루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떤 코스로 가든 체계적인 시스템과 흐름을 잘 파악하여 학습한다면 적어도 수학이라는 과목의 관점에서 보면 명문 대학을 가는데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과목별로 무엇을 배우는지 살펴보자.


(1) Pre-Algebra :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Algebra 1 에서 Algebra 2 까지 나올 수학 개념을 매우 쉽게 소개하고 있는 과정이다. 교사에 따라, 학생에 따라, 공부하는 내용과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제대로 공부하면, SAT1 수학 시험 대비 개념 준비가 모두 마무리될 수 있다.


(2) Algebra 1 : 그래프나 도형보다는 수식으로 많이 다루게 되는 과정. 곱셉 공식, 인수분해, 1차 함수, 2차 함수, 근의 공식 등 다양한 개념을 익힌다. 


(3) Geometry : 점, 선, 면과 관련된 도형, 그래프, 증명, 면적, 부피 등을 다룬다.


(4) Algebra 2 & Trigonometry : 근의 공식이나 이차함수를 뛰어넘는 좀 더 고급 개념을 다룬다. 타원, 쌍곡선, 로그, 지수, 삼각함수, 호도법, 순열, 조합, 행렬, 수열 등 매우 다양한 개념을 배운다. Pre-Algebra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Algebra 2의 비중 또한 매우 높다. Algebra 와 Geometry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종합해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과정이다. 나중에 배울 AP Calculus(미적분)의 기초를 쌓는 과정이다. 


(5) Pre-Calculus (Math Analysis) : Algebra 2 & Trigonometry의 심화 과정이다. 바로 다음 과정으로 연결되는 AP Calculus(미적분)의 준비과정이다.


◆ SAT1 대책


프리 캘큘러스를 들어가기 직전 시점에서 SAT 1 시험 응시 여부를 따져보면, Algebra 2에서 그것도 Polynomial 함수 부분만 끝나면 이미 SAT 1 수학 시험에 대한 개념적인 이해는 모두 준비된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이 SAT 1 시험은 크리티컬 리딩과 라이팅 준비가 되어야 시험을 보기 때문에, SAT 1 수학은 배운 것을 1~2년 후에 보는 상황이다. 잔 김 컨설턴트는 그래서 Geometry 나 Algebra 2가 끝나면 매주 SAT 1 연습문제를 적어도 한 섹션 정도는 꾸준히 풀어야 감각이 유지된다고 조언했다. 


◆ SAT 2 대책


서브젝트 테스트의 수학시험에 대해서 따져보면, 학교나 학생에 따라 개인차가 워낙 현저해서 일반화가 어렵다. 최종적으로 SAT 2 Level 2 시험은 Algebra 2 & Trigonometry과정이 끝난 직후나 Pre-Calculus (Math Analysis)가 끝난 직후에 보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이 시험은 단순히 대학에 제출하기 위한 시험 성적의 의미보다, AP Calculus(미적분)으로 넘어가기 위한 마지막 총정리 복습의 의미가 있다. 


이런 상황을 잘 따져보면 평소에 학교에서 Algebra 2 & Trigonometry나 Pre-Calculus (Math Analysis)를 공부하는 동안에, SAT 2 Level 2 시험을 곧 볼 것이라는 인식과 준비가 있어야 한다.


고교수학.jpg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H-1B 내년엔 더 좁아진다

    총쿼터 8만5000개에 신청 20만건 넘을 듯 H-1B 내년엔 더 좁아진다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2015회계연도(2014년 10월~2015년 9월)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접수를 앞두고 비자쿼터가 조기 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침체됐던 미국 ...
    Views6493 file
    Read More
  2. 한국 기업 주재원 6명 멕시코 다녀오다 샌디에고 인근에서 체포

    한국 기업 주재원 6명 멕시코 다녀오다 샌디에고 인근에서 체포소액투자(E-2) 비자로 체류 중이던 한국 기업 주재원들이 잇따라 이민법 위반으로 체포되고 있다.  지난달 대기업 협력업체인 한국 T사의 미국 법인장 정모씨가 멕시코 공장을 방문하고 돌아오다...
    Views14017 file
    Read More
  3. 오바마케어 보험료

    흡연자 보험료 차등제 땐 흡연율 높은 저소득층 피해 브론즈 플랜 최고 보험료가 실버보다 비싼 지역이 2/3 오바마케어(연방 건강보험개혁법)가 이번에는 들쑥날쑥 보험료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브론즈 플랜의 보험료가 실버보다 비싸게 ...
    Views8344 file
    Read More
  4. 캘리포니아 학자금 대출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아

    캘리포니아 학자금 대출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아최근 이어진 등록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주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규모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영리기관, 컬리지 액새스&석세스(College Access & Success)에 따르...
    Views8426 file
    Read More
  5. 뉴저지 온라인 도박 허용 보름 만에 5만명 가입

    아틀랜틱시티 6개 도박장 25일 정식 영업 개시 초반부터 가입자 폭발적 증가로 도박장들 '웃음' 크리스티 주지사 "한 해 세수 12억불 이상 증대" 뉴저지 온라인 도박 허용 보름 만에 5만명 가입 뉴저지주에서 인터넷 온라인 도박을 시행하기 시작한 초기부터 ...
    Views9166 file
    Read More
  6. 사이버 먼데이 매출 22억달러 넘어 사상 최대치

    사이버 먼데이 매출 22억달러 넘어 사상 최대치 날로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각종 모바일 기기에 힘입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IBM 디지털과 커스토라 펄스 그리고 어도비 등 대형 리서치 업체들은 3일 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전...
    Views7418 file
    Read More
  7. 러시아 내년부터 한국민 무비자

    러시아 내년부터 한국민 무비자내년 1월1일부터 일반여권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한국 국적자는 비자 없이 60일 간 체류가 가능해진다. 한국 외교부는 3일 "한러 양국이 지난달 13일 서울에서 서명된 한·러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가 완...
    Views7975 file
    Read More
  8. 무비자 입국 후 영주권 신청 거부될 수도 있다

    이민국 공인기관인 '주는 사랑체-이민법률센터'의 박창형 소장이 이민국서비스국이 최근 발표한 이민국 정책 대상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비자 입국 후 영주권 신청 거부될 수도 있다지난 달 이민국서비스국(USCIS)이 발표한 '무비자 입국 시민권자 직계...
    Views10125
    Read More
  9. 예일대 출신 한인 영국 의회 마샬장학생 선정

    예일대 출신의 한인이 마샬장학생에 선정됐다. 지난 5월 생태학과 진화생물학 전공으로 예일대를 졸업한 데렉 박(한국이름 박성호.사진)씨가 2014년도 마샬장학생에 선정돼 내년 9월 영국의 옥스포드대로 유학할 예정이다. 박씨는 2014년도 마샬장학생으로 선...
    Views8354 file
    Read More
  10. 아마존, 드론 배송시스템 구축..30분내 배송

    아마존닷컴이 향후 4~5년 내에 소형 무인비행기 ‘드론(사진)’을 이용해 배달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1일 C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험중이다. 공상과학 같은 이야기지만 4~5년 내에 현...
    Views10419 file
    Read More
  11. No Image

    출입국기록 I-94 못 찾겠으면…

    출입국기록 I-94 못 찾겠으면…지난 5월부터 종이로 된 출입국기록(I-94) 발급이 중단되고 필요할 경우 온라인(https://i94.cbp.dhs.gov/I94/request.html)에서 프린트하도록 제도가 변경된 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국경세관보호국(CBP)이 ...
    Views20215
    Read More
  12. 11학년 SAT 만점 오답노트 정리해 공부

    한인 여학생이 SAT에서 2400점 만점을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헌터칼리지고 11학년인 김재은(16.사진)양. 김양은 이달 2일 치른 SAT에서 독해.수학.작문 과목에서 각각 만점인 800점씩을 받았다. 김양이 본격적으로 SAT를 준비한 것은 10학년이 끝난 지난 여름...
    Views14685 file
    Read More
  13. 한인 청년, 오바마 연설 중 이민법 개정 촉구

    25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차이나타운의 베티 옹 센터에서 연설하는 도중 한인 홍주영씨(왼쪽 사진 손을 입에 모으고 있는 사람)가 이민법을 개정해 달라고 외치자 오바마 대통령이 뒤를 돌아다 보고 있다. 아래 사진은 상황 수습후 ...
    Views9780 file
    Read More
  14. 미국 수학과 SAT 대책 수학진도 보다는 기초 튼튼해야 '고득점'

    미국 수학과 SAT 대책 수학진도 보다는 기초 튼튼해야 '고득점'미국 수학이 쉽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직접 부딪혀 보고 있는 자녀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우리 자녀들이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보다 부족한 것일까. 진실이야 어떻든 수학은 동서고금 남녀노...
    Views15240 file
    Read More
  15. 무비자 입국 체류 기한 넘겨도 영주권 신청 가능

    무비자 입국 체류 기한 넘겨도 영주권 신청 가능무비자로 입국한 시민권자 직계가족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한 시민권자 직계가족은 90일의 체류 기한을 넘겼더라도 영주권(I-485)을 신청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이민서비스국(USCIS)의 유...
    Views17002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