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Views 1555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645.jpg

 

이민자 마리화나 빌미 추방될 수 있다

 

 

캘리포니아 합법화 주법, 연방법과 상충

 

소지·흡연·판매 이유로 이민구치소행 가능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캘리포니아에서 이민자가 마리화나를 소지하거나 판매하는 것만으로 추방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합법이지만 연방법은 여전히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서다. 특히, 불법체류 신분인 경우, 이민당국의 집중적인 단속 표적이 될 수 있어 비시민권 이민자는 마리화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방 법이 불법으로 규정한 기호용 마리화나를 소지하거나 흡연하다 연방 당국에 적발될 경우 불법체류 이민자 뿐 아니라 영주권 신분 이민자들조차 추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방 법무부가 마리화나 판매·소지·재배를 합법화하는 주 정부의 결정에 재량을 부여해 갱단 등 범죄조직과의 연계나 청소년 유해성이 없는 한 이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한 전임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지침을 폐지해 이같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4일 CBS 방송은, 제프 세션스 연방 법무장관이 마리화나 합법화 주들에 대해 약물 단속 강화 지침을 발표한 사실을 지적하고, 비시민권 이민자들의 경우, 마리화나로 인해 추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이민변호사들은 비시민권 신분인 이민자들은 가급적 마리화나를 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패트릭 콜라신스키 이민변호사는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권자가 아니라면 마리화나를 흡연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캘리포니아는 1온스미만까지 마리화나 소지가 합법화됐지만 연방 법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이민자가 마리화나를 소지하다 연방 당국에 적발되면, 추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콜라신스키 변호사는 “불법체류 이민자를 포함해 비시민권 이민자가 마리화나 판매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거나, 마리화나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추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민수사관에게 마리화나 흡연 사실을 털어놓는 것도 이민구치소 수감과 추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이민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 법무부가 캘리포니아 등 일부 마리화나 합법화 주들을 표적으로 마리화나 집중 단속을 펼 가능성도 커 비시민권 이민자들이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콜라신스키 변호사는 “연방 검찰이 마리화나 합법화 주들에서 마리화나 판매점들을 상대로 단속을 벌일 수도 있다”며 “비시민권 이민자가 마리화나 판매점을 운영하거나 점원으로 일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민자 단체들도 비시민권 이민자들에 대한 마리화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이주 노동자 정의’(JMW)의 루이스 마가나 간사는 “시민권이 없는 캘리포니아 주민이라면 마리화나를 소지한 채 집밖을 나가는 것은 위험하며, 마리화나 판매점을 운영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변호사의 법률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션스 법무장관은 4일 연방 검사들에게 보낸 지침에서 연방법은 마리화나의 판매 및 소지를 금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법집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연방 법무장관이 연방 차원에서 마리화나 단속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캘리포니아 등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주들에서는 큰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단속권한을 놓고 주 정부와 연방 사법기관의 충돌도 예상된다.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H-1B 당첨 통보 언제 오나?

    지난 주부터 통과자들에게 개별 접수증 발송 접수증 받지못한 한인 신청자들 조마조마 2019회계연도 전문직 취업(H-1B) 비자 사전접수 당첨 통보가 본격 시작되면서 한인 신청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인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
    Views1302 file
    Read More
  2. 바이오메디컬 문신으로 암 조기 진단하는 시대 온다

    스위스 연구팀 개발…실용화까지 10년 더 걸릴 듯 스위스 과학자들이 인체의 작은 변화를 감지해 암을 조기에 경보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문신'을 개발해 주목된다. 피부 이식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문신은 암의 화학적 신호를 감지해 암 증...
    Views1214 file
    Read More
  3. 비자장사 프로디 대학 오너에 징역 15개월형 선고

    LA한인타운 등 남가주에서 비자장사 학교 4곳을 운영한 혐의로 체포됐던 심희선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오늘(19일) 열린 가운데 징역 15개월형이 선고됐습니다. 또 5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도 압류될 전망입니다. LA한인타운 등 남가주에서 4곳의 이른바 &lsquo...
    Views2212 file
    Read More
  4. 캘리포니아서 한국 운전면허 인정될까

    미국 내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주(州)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의 효력이 인정될지 관심을 끈다.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교민사회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운전면허 상호인정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법안이 제출됐기 때문이다. 19일 LA ...
    Views1263 file
    Read More
  5. 대기오염 최악 도시 TOP 10 중 8개 CA 도시

    미국인 5명 가운데 2명꼴은 대기오염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폐협회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조사를 실시해 오늘 아침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우선 대기오염 정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조사됐다. 하나는 Ozone Pollution, 그리고 ...
    Views1344 file
    Read More
  6. 시민권 인터뷰 빌미로 과거 기록 조사

    영주권 취득시 허위 경력 여부 가족들 이민경로 자세히 요구 보충 서류 못내면 거부 사례도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서류 심사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인터뷰시 영주권 취득 과정에 대해 갑자기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증빙 서류 제출 등을 요구하며 시민권 ...
    Views2218 file
    Read More
  7. 앰뷸런스 한번 탔더니 1300불

    메디케어·건강보험 가입자 코페이 내면 커버 되지만 제때 입금 안되면 콜렉션도 연락처·영수증 잘 보관해야 리버사이드카운티에 거주하는 장희곤(85) 할아버지는 3주 전에 'C' 콜렉션회사로부터 1330달러의 독촉장을 받고 깜짝 놀랐다....
    Views1177 file
    Read More
  8. 미국 최고 부촌은 마이애미 피셔 아일랜드

    주민 평균소득 254만 달러 캘리포니아 5개지역 포함 미국 최고의 부촌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피셔 아일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국세청(IRS)의 2015년 세금보고 자료를 집코드 별로 분석한 결과 피셔 아일랜드(FL 33109)의 주민 평균소득이 가...
    Views1883 file
    Read More
  9. H1-B 비자 전문직 취업비자 뉴욕 가장 많아

    이민국 2010~2016년 자료분석 발급 3명중 1명이 뉴욕서 근무 텍사스 중부 승인율 32% 최고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 아메리칸, 하이어 아메리칸(미국산 구매 우선, 미국인 고용 우선)’ 기치를 내걸고 전문 직종 취업 비자 문턱을 높이고 있는 가운...
    Views1170 file
    Read More
  10. 한국 게임업체 넷마블 LA다운타운 이전

    '리니지(lineage)'로 잘 알려진 한국의 유명 모바일 게임기업, 넷마블 게임즈(Netmarble Games Corp.)가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시대를 접고 LA다운타운에 둥지를 튼다. 넷마블은 다중접속 온라인게임(MORP) '리니지 2-레볼루션'으로 500만...
    Views925 file
    Read More
  11. 해외직구 관세 환급 완화 1000불 이하

    '반품 영수증'으로도 가능 한국에서 미국을 포함해 해외 국가로부터 직접구입한 1000달러 미만의 제품을 반품할 경우 관세를 쉽게 환급받을 수 있게 돼 관련 한인 업계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관세청은 해외직접구입(직구)으로 '수입'한...
    Views967 file
    Read More
  12. UC총장 커뮤니티 컬리지 학생 편입 보장

    재닛 나폴리타노 UC총장이 자격 조건이 되는 모든 커뮤니티 컬리지 학생들에게 UC계열의 대학 편입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나폴리타노 총장은 특히 이르면 내년 가을학기부터 이같은 방침이 시행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재닛 나폴리타노 UC...
    Views1588 file
    Read More
  13. 재외 한국인 보호 안전지킴센터 만든다

    외교부 조직개편 나서 한국 외교부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신설하고, 재외공관의 부조리와 각종 비위 적발 및 조사를 전담하는 감찰관실도 설치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 및 공관 감찰 강화에 나선다. 외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
    Views1274 file
    Read More
  14. UC 대학 AP 3점 이상 받아야 대학 학점으로 인정

    과목 적용 기준 학교마다 제각각 시험 통과 못하면 성적 신뢰 안해 AP(대학학점선이수제) 시험이 오는 5월 7일부터 두 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 AP클래스에서도 시험준비를 이미 시작했거나 곧 시작할 예정이다. 학교마다 AP시험에 몇 퍼센...
    Views2370 file
    Read More
  15. LA 4인 가족 월 평균 7700불 필요

    LA에서 4인 가족이 생활하려면 한 달 수입으로 얼마를 벌어야 할까? 경제정책연구소(The Economic Policy Institute·EPI)가 최근 LA카운티 가계비를 조사한 결과 두 자녀를 둔 부부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월수입 7691달러, 연 수입으로는 9만2295달러를...
    Views2786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