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위트니고 993,서니힐스고 888,CV하이 888,어바인고 877점
가주 공립학교들의 성적이 주춤하거나 오히려 뒷걸음 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가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학력성장보고서(APR)'에 따르면 가주 전체 평균 지수가 789점으로 올초 수정된 지난해 지수 791점보다 2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 보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은 지난해와 동점인 906점을 유지한 채 히스패닉을 제외한 다른 인종그룹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 LA카운티의 경우 LA통합교육구(3점), ABC(2점), 다우니(4점), 사우스 패서디나(2점) 등이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대부분 교육구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선 학교에서도 위트니고 993점(-2점), 옥스포드아카데미 992(-3), LACES 897(-11), 크레센타밸리하이888(-6), 서니힐스고 888(-8), 팔로스버디스고 884(-12), 토런스고 811(-11)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OC의 어바인 통합교육구는 소속 학교들이 선전, 지난해와 같은 924점을 기록했는데 한인 학생들이 많은 어바인고 877점(0점), 노스우드고 921점(11점), 유니버시티고 913점(5점)의 성과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LA한인타운 소재 3가초등학교는 946점을 기록했고 핸콕파크(919), 찰스H김(886), 코헹가(858), 윌턴플레이스(819), 호바트(808)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가주 교육부는 지난 봄학기 졸업생들의 고교졸업시험(CAHSEE)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봄학기 졸업생 중 42만5911명이 졸업시험에 응시해서 합격, 역대 최고 비율인 95.5%에 달했다.
가주 교육부 APR사이트: http://www.cde.ca.gov/ta/a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