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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 노동자가 이란 테헤란 소재 정유소에서 일을 마친 후 자전거로 퇴근하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하반기에는 국제원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P]

제재 해제 땐 원유 수출량 2배 이상 늘어 
9월부터 수혜 예고…내년 본격 하락 전망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협상 타결로 개스가격 하락이 기대되고 있어 마치 '가뭄 속 가주에 단비'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 20년만에 이란의 원유가 미국으로 수입될 경우 올해 후반에는 남가주 주유소 가격표 앞자리가 현재의 '4'에서 '2'로 바뀔 수도 있다는 희망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CNN 머니는 전국 평균 개솔린 값이 연말께 갤런당 2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14일 예상했다. 올해 1월초 잠깐 겪었던 갤런당 2달러 미만의 호사를 거의 1년 만에 다시 만끽하게 되는 셈이다. 

일단 석유 매장량에서 세계 4위인 이란이 제재 해제로 인해 원유 수출을 확대할 경우 이란 입장에서는 수백억 달러의 추가 수입이 가능해지며, 서방국가들에게는 결국 값싼 개스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핵 협상 시작부터 미국 등 주요 6개국은 타결 이후 이란이 원유 수출량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실제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면 하루 원유 수출량을 100만 배럴 수준에서 2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이란은 판매 가능한 쿠르드 오일 3000만 배럴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방 에너지정보청은 이란의 원유가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내년께 국제 유가가 배럴당 5~15달러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도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격이 올 3분기에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다면 미국 운전자들에게는 언제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CNN은 "이란에서 생산된 원유가 미국에 첫발을 들이면서부터 개솔린 가격이 하락해 이르면 9월쯤엔 상당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가 전문 정보업체인 '휘발유 가격 정보 서비스'의 톰 클로자 수석애널리스트도 "노동절인 9월 7일을 지나면 개솔린 가격이 월 평균 갤런당 10~15센트 정도 하락하다가 12월께 많은 지역의 가격이 2달러 또는 그 미만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솔린 가격이 1달러대 가격을 보인 것은 지난 1월이 마지막이었으며 14일 현재 전국 평균가는 2.78달러(레귤러 기준), 가주는 3.8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란이 대규모 원유 수출에 나설 경우 다른 원유 생산국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이 될 수밖에 없으며 자칫하면 국제 유가가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환경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미국 개솔린 가격이 올해 말까지 가격이 떨어진 뒤 2달러 초중반대의 가격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외신들은 경제 분석가들을 인용,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 효과로 4200억 달러 규모인 이란의 경제가 18개월 동안 10% 가까이 커질 것이며 그 이후로도 연간 2~5%씩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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