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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시험의 대명사 'SAT'가 예전 인기에 비해서 빛을 잃어 가고 있다.

학생도 외면하고 대학도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꾸는 곳이 꾸준히 늘고 있다. SAT시험 응시자가 라이벌 시험인 ACT시험에 비해서 적다는 것은 이미 수년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오죽하면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서 내년 3월 시험부터는 기본 틀인 3과목 2400점 만점제를 2과목 1600점 만점제로 바꾸면서 ACT에 비해서 학생의 실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적극 수용, 고전속 어려운 단어보다는 생활속에서 쓰이는 단어를 더 출제하기로 하는등 개선책을 내놓고 인기 만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만회 노력은 오히려 응시자들에게 혼란을 초래, 지난 여름부터 SAT시험 준비에 나서야 할 학생들이 오히려 라이벌 시험인 ACT를 준비하는 역효과를 일으켰다. SAT 준비를 주요 과목으로 하고 있는 학원 관계자들은 애써 부인하고 있지만 SAT의 인기가 예전만 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LA한인타운에서 15년간 SAT를 가르치던 강사가 지난 여름 학생들이 부족해 곤란을 겪은 후 아예 전업을 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대학들도 SAT와 ACT성적을 입학사정 필수사항에서 선택사항으로 바꾸는 학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제까지 대학 순위에서 밀리는 학교들이 SAT나 ACT를 안보고 뽑았다. 하지만 지난 7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내셔널 유니버시티 랭킹 54위인 조지워싱턴대학이 '선택'으로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현재까지 US뉴스 랭킹에 올라있는 대학중 181개가 선택제를 채택하고 있다. 올해만 30곳이 선택으로 바꿨다.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는 이들 대학입장에서 대학공부와 밀접한 연관관계도 없어보이는 '표준시험' 성적 때문에 고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표준시험 성적때문에 지원 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다시말해서 고교들의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기에 고교내신(GPA)만 갖고도 훌륭한 학생을 발굴할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181개 학교중에서 몇몇 학교는 SAT나 ACT성적대신 AP나 IB성적을 참고하는 '테스트플렉시블'(Test-flexible)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텍사스 대학은 상위 8%나 상위 10%학생의 표준시험 성적은 선택으로 하고 있다.

내셔널 대학중 유명한 대학은 27위인 웨이크포리스트, NYU(32위, 테스트플렉시블), 로체스터대(33, 테스트플렉시블)가 있다. 이외 100위내 대학은 브랜다이스(MA, 35), 텍사스대 - 오스틴 (53, Top 8%), 조지워싱턴대(54), 텍사스A& M (68, Top 10%) 워세스터 폴리텍(MA, 68), 아메리칸 대학(DC, 71), 클라크대(MA, 76)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35위권만 봐도, 5위 보도인 칼리지(ME), 7위 미들베리 칼리지 (VT, Test Flexible), 15위 콜비 칼리지(ME, TF), 15위 해밀턴 칼리지(NY, TF), 15위 웨슬리언대(CT), 19위 베이츠 칼리지(ME), 19위 스미스 칼리지 (MA), 27위 브린모어(PA), 27위 콜로라도 칼리지(CO, TF), 34위 칼리지 오브 더 홀리크로스(MA), 35위 피처 칼리지(CA)가 포함된다. 가주의 캘스테이트 계열대학중 16곳이 이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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