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반입 가능한 한국 식품의 경우는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의 약 두 세배를 지불하여야 하므로 가능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된장과 고추장 각 1-2깡통 * 조선간장, 왜간장 1-2말통 * 고춧가루 10-15근 (장시간의 운항과 온도변화로 벌레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밀폐포장) * 라면 3-4박스(소고기 그림이 봉지에 없는 것으로 선택)* 왕소금 1-2포대* 냉면, 국수* 화장지 2-3박스(포장 시 빈 공간을 채우기에 적당합니다.)* 티슈 2-3박스* 생리대 1박스 정도* 빨래비누 1박스* 건어물(미역, 김, 오징어채, 멸치, 안주거리 등)각 2박스정도* 양말, 속옷* 문구류(스케치북, 건전지, A4용지 등)
건어물의 경우는 완전 건조되어 밀폐 포장 된 것을 마트로 부터 구입하여 가장 좋은 방법은 비행기 수화물로 보내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수화물 짐이 많을 경우에 한하여 이삿짐과 같이 보내는 방법으로 진행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누구는 이런 물건은 가져와라 누구는 필요 없다"는 등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기준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지고 가자니 운송비용이 많이 들고 두고 가자니 아깝고 불편할 것 같고 그러다 보면 현지에서 구입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 것 같고. 정말 헛갈리시지요? 지금부터 그 기준을 잡는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한국에서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면 팔아 버리세요.
어른 장롱, 너무 오래되어서 전부터 교체를 생각하던 제품, 사용도 하지 않으면서 이사 때마다 끌고 다 니는 제품, 수신 방식이 다른 T.V, VTR.(국가별 전압 및 T.V 수신 방식, 콘센트 모양 표 참조)
* 현지 주택에 장착되어 있는 경우(HOUSE RENT)
국가 별로 OPTION에는 차이가 있으나 기본을 제외한 제품이 장착되어 있을 경우에는 이미 RENT비용 에 그것들에 대한 사용료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주택에 전기 또는 가스 오븐렌지와 붙박이장이 전부입 니다. 가끔은 식기 세척기가 부착되어 있기도 하지만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관계로 주부들이 잘 사용 하지 않습니다.
Full Furniture의 경우 보통 집에 가구는 T.V, VTR, 침대, 소파, 냉장고, 전자렌지, 서랍장 정도입니다. 그러나 생활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엌용품, 이불, 의류, 신발, 책, 잡화, 식품 등 막상 생각해보면 참 많은 물건들이 필요하지요.
- 만약 6개월 정도만 해외에서 생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물건을 가져가는 것보다는 Full Furniture 의 주택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6개월 이상 해외에서 거주를 한다고 생각하면 절대적으로 물건을 가져가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Full Furniture 주택에는 이미 가구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장기 거주의 경우 남들이 그것도 외국인들(그들은 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주택에서 키우고 있으며 그들의 털 속에는 벼룩과 같 은 벌레들과 털이 이곳저곳에 붙어 있고 또한 신발을 실내에 신고 거주하므로 상당히 비위생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이 사용했던 것이라 좀 찜찜하기도 하지요.
처음 입주 시에는 약품으로 카페트 청소용역 업체에 청소를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가구류
뉴질랜드 해외의 경우 우리와 같이 요와 이불의 문화가 아닌 국가가 대부분이어서 이불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장롱의 경우 현지 방들이 그리 넓지 않아 침대와 함께 놓는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만약 아이 들 장롱이 있다면 하나 정도는 차고(GARAGE)에 두고 사용한다면 아주 훌륭하겠지요. 침대는 매트리 스가 국산과 같이 딱딱하지 않아서 기성세대에게는 잠자리를 더욱 불편하게 하지요. 의류를 분류하여 보관할 만한 서랍들이 넉넉지 않으니 서랍장을 방마다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파문화의 국가인 경 우에는 대부분 방이 작은 것에 비해 넓은 거실을 사용하므로 소파 테이블을 함께 가지고 가는 것이 좋 고 식탁과 더불어 교자상도 2개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트랜스
뉴질랜드이민 가는 분들이 하나같이 가지고 가는 것이 바로 트랜스입니다. 해외에서는 TRANSFORMER라고 하 는데 어떤 분들은 우리는 가전제품은 그곳에서 모두 구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위를 살펴보시면 전자 제품이라는 것이 냉장고, 세탁기,TV가 전부가 아닙니다. 전기밥솥, 드라이어, 토스터, 진공청소기 등등. 2K 트랜스 1개에 보통 일반가전 3개 정도는 사용할 수 가 있으니 한국에서 사용하던 멀티 탭을 가지 고 가신다면 트랜스 3-4개를 가지고 모든 전기 제품은 걱정 끝.(전압과 Hz표 참조, 제품에 따라 사용 이 어렵거나 위험한 것이 있으니 반드시 )
트랜스 사용 시 전력 용량이 있으니 저렴한 제품 중 전력량이 높은 다리미, 전기 주전자 등은 현지에 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렌지의 경우 주파수(HZ)가 다르기 때문에 얼마 되지 않아 고장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랜스가 주파수까지 변조 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주파수 변조까지 되는 것은 용산에서도 2KW 용량으로 100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 가전제품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은 트랜스를 이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와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전제품(220V용)은 트랜스와 연결을 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세탁 기의 경우는 배수구가 우리와 같이 바닥에 있지 않고 배수파이프가 허리 정도의 높이까지 올라와 있습 니다.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올려놓고 쓰거나 세탁기의 배수 파이프를 연결하여 외벽에 연결되어 있 는 폐수용 배수 파이프에 연결하여 쓸 수 있습니다(한국 철물점에서 굵기가 같은 파이프를 10m정도 구입). 트랜스의 경우 일반 전파상에서 구입하면 Hz가 다른 국가의 경우는 사용상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청소기는 제품마다 먼지 주머니의 모양이 다르므로 한국에서 미리 넉넉 히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TV, VTR은 방식이 달라(한국은 NTSC방식, 뉴질랜드는 PAL 방식)도 어 린이가 있어 교육용 테이프가 많은 가정이거나 비디오카메라가 국산인 경우에는 꼭 가지고 가십시오.
세탁기와 냉장고의 경우 2006년을 기준으로 한국 업체마다 제품을 지역에 따라 사용이 되지 않도록 제한 품목을 생산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