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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한국에는 없는 직업인 CRNA(마취전문간호사)를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같아 올립니다.


클리닉 교육을 할수 있는 facility와 마취 케이스들이 제한되어 있어 매년 새로이 졸업하는 CRNA의 수는 10여년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마취를 요구하는 수술케이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 앞으로의 수요도 충분해서 미래 전망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Forbes, CNNMoney, US News등의 최근 직업관련 조사들에서 미래성장성이 가장 좋은 100가지 직업군 리스트에 언제나 추천되는 직업이 CRNA이구요.

CRNA 대학원과정이 있었는 데, CRNA 대학원과정 졸업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바로 100%가 취직되더군요. 모든 간호대학원 과정들중에서, 아니 모든 간호관련 직종중에 단연 최고의 대우와 최고의 잡마켓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치, 근무조건, 연봉이나 그밖의 혜택 그리고 계약기간등을 이것저것 너무 많이 따지지만 않는다면, 들어오는 오퍼들중에서 고르고 고를 수 있습니다.

 

CRNA 졸업생중에 몇년간의 계약과 동시에 Up to 15만불의 student loan repayment + 3만불의 sign-on bonus의 패키지 딜을 제의받은 경우도 있다고  듣기도 했구요.

 

뉴욕시의 경우 갓 졸업한 CRNA들은 보통 W2로 베이스 샐러리가 기본적으로 15만불은 넘고 계약에 따라서는 25만불이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봉이외의 다른 조건들을 따져야 해서 연봉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될 수가 없습니다.

 

경력, 지역, 베너핏, 수술의 종류, 온콜과 오버타임 여부, tax form(W-2 or 1099)등에 따라 적게는 12만불에서 많게는 30만불이상까지 기본연봉이 달라집니다.

 

본인에게 tax deduction 항목이 많지 않다면, 많은 수의 MD나 dentist등에게 적용되는 independent contractor tax form인 1099가 tax rate이 일반적으로 높아 실제 연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서 예를 들면 W2로 받는15만불의 연봉과 excellent한 benefits이 1099로 받는 25만불이 넘는 연봉과 보통의 benefits보다도 훨씬 나은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CRNA과정들이 석사또는 박사과정입니다. NP나 CNS같은 다른 분야의 ANP (Advanced Nursing Practice) 간호대학원 과정들에 대략 두배에 해당하는 70~130 credit을 이수하여야 합니다.(석사과정은 70~100 credit정도를 박사과정들은 보통 90~140정도의 credit을 이수해야합니다.)

 

중간에 break가 전혀 없이 거의 모든 학교가 1년 3학기의 full semester로 운영되고 석사과정은 7~9 full semester (2년 4개월에서 3년의 기간이지만 일반적인 다른 전공의 대학원과정과 같은 진행속도라면 대학원 4년치 이상의 수업량입니다.)로 과정들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른 ANP 과정들보다 훨씬 더 intensive해서 다른 일반적인 대학원 과정같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과정을 듣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많은 수의 학교들이 이미 전환을 마쳤지만, 2016년을 기준으로 간호대학원의 다른 NP과정들이 MNP에서 DNP로 전환됩니다. DNP의 경우는 기존의 MNP과정에 추가로 post master과정 30~50 credit정도의 2년치의 full time 수업과 residency 과정이 추가됩니다.

 

CRNA 과정도 2025년이전에 모두 doctorate 과정으로 전환됩니다. 다른 점이라면 기존의 이수한 학점이 워낙 많은 관계로 poster master 과정을 상대적으로 적은 학점으로 마칠 수가 있습니다. Doctor of Nurse Anesthesia는 post-master로 파트타임 2년이나 풀타임으로 1년 3학기이내로 취득할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기존의 CRNA 석사과정들은 석사후 박사과정을 추가해서 박사과정으로 이미 바뀌었구요

 

실제로 마취과 의사와 똑같은 역할이 주어지고 십여개 주를 제외한 대다수의 주들에서는 CRNA의 practice에 어떤 제약도 없지만 몇몇 주들에선 일부 마취시술에 마취과 의사의 supervison을 요구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마취시술의 절반 이상이 CRNA에 의해 시행되고, 의료 사고의 비율도 마취과 의사와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병원에서 CRNA의 인기가 아주 높고, 일반적으로 마취과 의사의 60~70%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습니다.

 

미국 전체에 108개의 과정이 있고 주별로 평균 2개의 과정이 있는 셈이지만 거의 모든 과정들이 10명 내외의 학생을 뽑습니다.

 

NP나 CNS같은 다른 간호대학원 과정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입학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합니다. 간호대 학부과정의 성적을 보충해줄 수 있는 다른 것들 (높은 GRE나 다른 전공 간호대학원 성적, 뛰어난 경력과 학위또는 다른 특이 이력등)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간호대 졸업생중에 성적이 적어도 상위 5%이내에 들었어야만 경쟁력이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CRNA 과정 지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 자격이 orientation (미국의 일반적인 trauma center에선 ICU 간호사의 orientation 교육만 별도로 최소 6개월이상에서 1년정도가 필요로 합니다.)을 제외한 1년또는 2년의 ICU 경력 그리고 최소 GPA 3.0~3.6 이상 (4.0 Scale, 학교마다 조금씩 최소 지원 자격기준이 다릅니다.)이지만 이건 어디 까지나 지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이지 합격선은 그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그 밖에도 GRE, CCRN같은 certification 그리고 몇과목의 prerequisite을 요구하는 학교들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다닌 학교나 몇몇 학교는 최소 GPA 3.3 또는 3.6 이상의 최소 GPA를 지원 자격으로 요구하는 곳도 꽤 있습니다. 서부쪽에 위치한 일부 학교중에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CRNA과정들이 있기도 하지만, 뉴욕시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모든 서류심사 기준을 통과한 지원자 수가 적어도 입학정원의 60~70배 이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한 해에는 100배가 넘는 경우도 흔하다고 들었습니다.

 

 CRNA과정 open session에 참가한 적이 있는 데, 입학생들의 절대다수가 10년전후의 ICU 경력과 GPA 3.8~3.9 (4.0 scale)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절반이상이 다른 분야 간호석사또는 박사를 이미 가지고 있고 어떤 분들은 UCLA에서 biology 박사학위를 받고나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던 분과 St.Johns를 졸업한 전직 약사같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accelerated BSN등을 거치고 ICU 경력들을 쌓은 후 지원한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엄청난 경쟁 뚫고 온 수준놓은 입학생들임에도 졸업률은 대략 60~70%정도밖에 안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동료중에 뛰어난 학부성적을 가졌음에도 CRNA 과정만 4년째 계속 지원하는 친구가 있는 데, 가정과 남편의 직장등의 이유 때문에 뉴욕시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들은 지원 못한다더군요.

 

지원시 필요한 경력때문인지 지원자 대다수가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다른 주의 학교로 지원을 못하더군요. 다른 주로 지원하실 수 있으시다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CRNA과정들을 찾아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같습니다.

 

www.crnasal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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